IREN 주가 급락, 장중 13.6% 하락에도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여전히 상승 여력
IREN 리미티드(NASDAQ: IREN)가 28일(현지시간) 장중 거래에서 13.6% 급락하며 29.3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종가 33.93달러 대비 4.62달러 하락한 수치다. 이날 거래량은 6,897만주를 기록하며 평균 거래량 4,250만주 대비 62% 증가했고, 장중 최저가는 28.93달러, 최고가는 34.24달러를 나타냈다.
마켓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IREN의 현재 애널리스트 평균 등급은 '중간 매수(Moderate Buy)'이며,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82.71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18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HC 웨인라이트는 목표가를 기존 85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고, 컴패스 포인트 역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B. 라일리는 IREN의 호주 남부지역 800MW 데이터센터 계약 체결을 근거로 목표가를 96달러까지 제시하며 약 50%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는 GF Score 67/100을 언급하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여전히 고평가 상태라는 신중론도 제기했다.
한 달간 33% 급락에도 AI 인프라 전환 서사는 여전히 유효
IREN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약 33% 하락했으며, 동종 기업인 테라울프와 어플라이드 디지털 역시 유사한 낙폭을 기록했다. 야후 파이낸스 등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조정은 자본 지출 부담과 신용 비용 상승에 따른 투자 피로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IREN은 28억 달러 규모의 멀티이어 AI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매출 기반을 크게 확장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6년 말 AI 클라우드 연간 매출 목표를 기존 37억 달러에서 4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매출의 약 85%는 이미 계약으로 확보된 상태다.
공동 CEO 다니엘 로버츠는 "2026년까지 480MW의 AI 클라우드 용량을 제공할 계획이며, 1년 전 3MW에 불과했던 수준에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2027년에는 1.2GW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딩키는 IREN을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서 AI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로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블루칩 고객 확보, 5GW 로드맵 추진
IREN의 AI 클라우드 고객 포트폴리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퍼플렉시티, 피겨 AI 등 주요 AI 개발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클라우드 계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36억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등급 GPU 파이낸싱 시설을 마감했다.
또한 호주 남부지역에 8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위한 송전 연결 계약을 체결했으며, BE 네트웍스와는 5만 개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대규모 AI 시스템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IREN이 차세대 AI 인프라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모틀리 풀은 IREN의 5기가와트(GW) 로드맵을 "대규모 성장 촉매제"로 명가하며, 회사가 AI 경제를 위한 전력 및 부동산 경쟁 우위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드맵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완공된 용량의 수익으로 후속 확장을 재정지원해 지분 희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모틀리 풀은 "지연이나 비용 상승, 수요 약화에 대한 여유가 거의 없다"며 5GW 확장 계획의 리스크도 함께 지적했다.
단기 변동성 속 장기 AI 클라우드 성장 스토리로 재평가 국면
IREN 주가는 7월 20일 28억 달러 AI 계약 발표 직후 약 15~19% 급등했으나, 이번 주 들어 다시 하락 전환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7월 20일 IREN 주가가 약 19.5% 상승했다고 보도했으며, 다른 매체들도 같은 날 15.7% 상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재 IREN의 52주 최고가는 76.87달러, 최저가는 14.72달러다. 현재 주가 29.31달러는 52주 최저가 대비 약 99% 상승한 수준이지만, 최고가 대비로는 약 62% 하락한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가 80~90달러대에 집중된 점을 고려하면 현재 가격은 여전히 상당한 디스카운트를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IREN이 비트코인 채굴 경제에서 AI 클라우드 매출 중심으로 투자 서사가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28억 달러 계약과 40억 달러 이상의 2026년 매출 목표, 그리고 480MW에서 1.2GW로 이어지는 용량 확장 로드맵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시장 해석
IREN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서 AI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로 전환에 성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블루칩 고객을 확보했다. 28억 달러 AI 클라우드 계약 체결과 2026년 40억 달러 이상의 매출 목표 상향은 기업 서사 재평가의 핵심 동력이다. 단기적으로는 자본 지출 부담과 신용비용 상승으로 주가 조정을 겪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80~96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현 수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 현재가 29.31달러 vs 컨센서스 목표가 82.71달러 → 약 182% 상승 여력
• 2026년 AI 클라우드 매출 목표의 85%가 이미 계약 확보 상태로 매출 가시성 우수
• 480MW(2026년) → 1.2GW(2027년) → 5GW 로드맵으로 장기 성장 경로 명확
• 단기 변동성은 자본지출 부담에 기인하나, 36.5억 달러 GPU 파이낸싱 마감으로 재무 구조 개선
• 비트코인 채굴 중심에서 AI 인프라 중심으로 투자 테마 전환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
📘 용어정리
• AI 클라우드: 인공지능 모델 학습 및 추론을 위한 고성능 GPU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 MW/GW: 메가와트/기가와트,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 단위 (1GW = 1,000MW)
• GPU 파이낸싱: 고가의 GPU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문 금융 지원
• 투자 등급: 신용평가 BBB- 이상의 안정적 신용등급을 의미하며, 기관투자자 참여 가능 수준
• 컨센서스 목표가: 복수 증권사 애널리스트 목표가의 평균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