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전 임원 포리스트 바이(Forest Bai)가 AI 거래앱 모조(Mojo)를 내놓고 가상자산 거래 도구 시장에 진입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거래 의도를 입력하면 데이터 확인, 리서치, 의사결정, 거래 실행을 한 화면에서 처리하는 구조를 내세웠다.
포사이트뉴스는 25일 오후 7시13분(한국시간) 바이가 퇴사 후 창업에 나서 모조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바이는 포사이트벤처스(Foresight Ventures) 공동창업자이자 더블록(The Block) 이사회 의장으로 소개됐다. 모조는 현물, RWA, 무기한 선물, 폴리마켓(Polymarket) 예측시장 등 여러 거래 대상을 지원하는 AI 거래앱으로 제시됐다.
핵심은 거래 실행 전 과정을 하나의 AI 입구로 묶는다는 점이다. 기존 거래 서비스가 시세 확인, 자료 검색, 주문 입력을 각각 다른 화면에서 처리했다면 모조는 데이터, 리서치, 의사결정, 거래 실행을 한 흐름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매매 의도를 표현할 수 있고, 서비스는 여러 플랫폼에서 24시간 실행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모조가 다루는 자산군에는 현물과 무기한 선물 외에 RWA와 폴리마켓 예측시장도 포함됐다. RWA는 채권, 주식, 부동산 같은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이나 거래 상품으로 연결하는 영역이다. 폴리마켓은 정치, 스포츠, 경제 이벤트 결과를 두고 포지션을 거래하는 예측시장이다.
다만 포사이트뉴스 보도에는 구체적인 지원 거래소, 수수료, 위험관리 방식, 이용 가능 국가, 규제 대응 방식은 제시되지 않았다. 자연어 기반 거래 실행은 사용자의 의도 해석과 주문 집행이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오입력 방지와 승인 절차가 실제 서비스 품질을 가를 수 있다. 자동 수익이나 가격 방향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담기지 않았다.
바이의 이력은 모조가 겨냥한 시장을 설명하는 배경이다. 포사이트뉴스가 전한 포사이트벤처스 공동창업자와 더블록 이사회 의장 경력은 거래소, 투자, 미디어 네트워크가 맞물린 가상자산 서비스 확장 흐름과 닿아 있다.
모조는 27일 제한적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첫 이용 자리는 대기자 명단을 통해 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