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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창업자, 상관거래쌍으로 AMM 확장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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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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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든 애덤스 유니스왑 창업자가 토큰화 자산 시장에서 상관관계 거래쌍이 자동화 시장조성자(AMM)의 유동성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니스왑은 누적 거래량 4조6000억 달러(약 6371조원)를 넘겼다고 밝혔다.

 두 자산 토큰이 나란히 놓인 거래 개념 장면 / TokenPost.ai

두 자산 토큰이 나란히 놓인 거래 개념 장면 / TokenPost.ai

유니스왑(UNI) 창업자가 자동화 시장조성자(AMM)의 다음 성장 무대로 토큰화 자산 시장을 제시했다. 핵심은 가격 흐름이 비슷한 자산을 한 거래쌍으로 묶어 유동성 공급자의 재고 위험을 낮추는 ‘상관관계 거래쌍’이다.

헤이든 애덤스(Hayden Adams) 유니스왑 창업자는 유니스왑 블로그 글 ‘Correlated Pairs: How AMMs Win the Biggest Markets’에서 “토큰화는 시장을 프로그래밍 가능하게 만들고, 어떤 시장이 존재하는지, 누가 시장을 조성하는지, 어떤 자산이 서로 거래되는지를 바꾼다”고 밝혔다. 애덤스는 토큰화가 단순히 기존 자산을 블록체인 위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거래쌍 구성과 시장조성 방식까지 바꿀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유니스왑이 2018년 출시 이후 자율적으로 운영됐고 누적 거래량이 4조6000억 달러(약 6371조원)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탈중앙화 거래소의 중앙화 현물 거래량 대비 비중도 1% 미만에서 20%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애덤스가 주목한 구조는 유동성이 자산군별로 모이는 방식이다. 이더리움(ETH) 생태계 자산은 이더리움과, 솔라나(SOL) 생태계 자산은 솔라나와, 스테이블코인은 서로 거래쌍을 이루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 움직임이 가까운 자산을 함께 보유하면 유동성 공급자의 재고 위험은 낮아진다. 애덤스는 이런 구조가 더 깊은 유동성을 만들 수 있고, 일부 고유동성 거래쌍은 서로 다른 자산군을 잇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AMM은 주문장에 매수·매도 호가를 쌓는 방식이 아니라 유동성 풀과 알고리즘으로 가격을 정하는 거래 구조다. 유동성 공급자는 두 자산을 풀에 예치하고 거래 수수료를 받지만, 두 자산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질수록 재고 위험을 부담한다.

상관관계 거래쌍 논리는 이 위험을 줄이는 데 맞춰져 있다. 가격 흐름이 비슷한 자산끼리 묶이면 유동성 공급자가 감수해야 할 가격 괴리가 작아지고, 그만큼 패시브 유동성 공급이 작동할 여지가 커진다는 주장이다.

애덤스는 전통 금융의 시장조성자가 자본, 거래 전략, 실행 기술, 결제, 유통을 한 회사 안에 묶어 운영한다고 봤다. 그는 시타델증권이 미국 주식 거래량의 약 25%를 처리하고 지난해 순거래수익 122억 달러(약 16조8970억원)를 냈으며, 거래 자본은 약 210억 달러(약 29조850억원)였다고 적었다.

블록체인은 이 묶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실행은 코드가 맡고, 수탁과 결제는 공유 서비스가 맡으며, 폐쇄형 인프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대체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덤스는 AMM에서 희소한 요소가 자본이라고 봤다. 낮은 비용으로 재고를 보유할 수 있는 참여자가 우위를 가질 수 있고, 고비용 전문 시장조성자가 맡던 일부 기능은 코드와 공유 인프라로 분리될 수 있다는 논리다.

토큰화 주식 사례도 제시됐다. 로빈후드($HOOD) 체인의 유니스왑 풀에는 토큰화 주식 10개가 SPY와 거래되고 있으며, 출시 후 12일 동안 거래량은 3300만 달러(약 457억원), 거래 참여자는 1만1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일부 거래는 미국 시장이 닫힌 시간에 이뤄졌고, 일부는 달러를 거치지 않고 주식 간 직접 거래로 처리됐다고 했다. 이는 주식 토큰이 AMM 구조 위에서 시험되고 있다는 앞선 논의와도 이어진다.

오데일리는 한국시간 27일 오후 3시9분 애덤스가 X에서 베이스(Base)상 두 번째로 큰 유니스왑 풀이 지토 스테이킹 솔라나와 비트코인(BTC) 거래쌍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례도 상관관계 거래쌍 논리와 맞닿아 있다고 봤다.

AMM 구조가 모든 시장에 곧바로 적용된다는 뜻은 아니다. 애덤스도 고변동성 자산을 연결하는 일부 브리지 거래쌍에서는 여전히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상관관계가 높은 거래쌍은 수동 유동성 공급자가 맡고, 브리지 거래쌍에서는 능동 유동성 공급자가 경쟁하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쟁점은 AMM이 기존 전문 시장조성자를 전면 대체하느냐가 아니라, 토큰화 자산군에서 어떤 거래쌍이 유동성을 더 효율적으로 담아낼 수 있느냐다.

유니스왑 v4 훅도 그의 논거에 포함됐다. 애덤스는 훅이 시장별 맞춤 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유니스왑 랩스의 DualPool Hook은 교환에 쓰이지 않는 AMM 자금을 대출 수익 창출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은 토큰화 증권 시장에서 AMM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이 거래쌍 설계와 유동성 비용 문제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확인 출처: 유니스왑 블로그 https://blog.uniswap.org/pt-BR/correlated-pairs-how-amms-win-the-biggest-markets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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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 0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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