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레이더 앤셈(Ansem)이 2017년 알트코인과 현재 밈코인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기술 서사보다 투자자의 관심을 가격 형성의 핵심 재료로 삼는 구조가 같다는 취지다.
앤셈은 게시글에서 "2017년 알트코인은 본질적으로 밈코인이었고, 백서를 입고 거짓말하는 창업자를 붙였을 뿐"이라고 밝혔다고 테크플로우(TechFlow)는 28일 오전 5시13분(한국시간) 전했다. 앤셈은 현재 밈코인이 적어도 '주의력 거래'라는 점에서는 더 솔직하다고 봤다.
2017년 알트코인은 백서와 프로젝트 로드맵을 앞세웠고, 현재 밈코인은 커뮤니티와 온라인 확산력을 전면에 세운다. [밈코인 발행 플랫폼에서는 프로젝트 발행과 커뮤니티 확산, 거래 유동성이 한 공간에서 빠르게 엮인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676)는 점에서 온라인 관심 자체가 시장 구조의 일부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앤셈은 "밈코인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라고도 밝혔다. 다만 이는 특정 토큰의 가격이나 수익을 보장하는 전망이 아니라 밈코인 시장을 바라보는 개인 견해다.
이번 발언은 밈코인을 단순한 인터넷 유행 토큰으로 볼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반복돼 온 투기 구조의 한 형태로 볼지를 둘러싼 논쟁과 맞닿아 있다. 앤셈의 발언은 밈코인 가격 형성에서 온라인 관심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는 관점으로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