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후원하는 암호화폐 사업의 신탁은행 구상에 아랍에미리트(UAE) 고위 인사가 49% 지분 투자자로 얽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신탁은행 구상이 미 통화감독청(OCC)의 예비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아랍에미리트 고위 인사인 셰이크 타흐눈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Tahnoon bin Zayed Al Nahyan)이 49% 지분 투자와 관련돼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당 투자가 5억 달러(약 6900억원)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번 사안은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과 외국 고위 인사의 투자 관계, 연방 차원의 예비 조건부 승인 문제가 맞물린 사례로 풀이된다.
월드리버티의 신탁은행 구상이 최종 승인 단계까지 갔는지, 해당 보도가 실제 규제 절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