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2억4230만달러 유입, 비트코인 사이클 논쟁 엇갈렸다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비트코인이 8월 27일 1.55% 반등하고 온체인 손익 지표도 개선됐지만, 4년 가격 사이클 재개 여부를 두고 해석은 갈렸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도 AMBCrypto 서술과 파사이드 공개 테이블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비트코인 토큰과 ETF 흐름 차트가 놓인 장면 / TokenPost.ai

비트코인 토큰과 ETF 흐름 차트가 놓인 장면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8월 27일 1.55% 반등하고 온체인 손익 지표도 개선되면서 4년 가격 사이클 재개 논쟁이 다시 커졌다. 다만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과 지표 지속성을 두고 해석이 갈리면서 전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AMBCrypto는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업데이트 기사에서 BTC가 8월 27일 7만9023달러에서 8만249달러로 올랐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숏 포지션 청산액은 6895만 달러(약 953억원), 롱 포지션 청산액은 3265만 달러(약 451억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청산 흐름만 놓고 보면 단기 반등 과정에서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이 더 크게 정리된 셈이다. 다만 청산 규모는 가격 방향을 사후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에 가깝고, 이후 추세를 확정하는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AMBCrypto가 주목한 대목은 가격보다 손익 구조였다. 비트코인 공급 중 이익 구간과 손실 구간의 비율이 최근 교차했고, 과거 약세장 말기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 해석에는 조건이 붙었다. AMBCrypto는 해당 흐름이 지속될 경우 4년 사이클 전환 논의가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봤지만, 단발성 반등만으로 새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쓰지는 않았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SOPR 지표도 초기 개선 신호로 제시됐다. SOPR는 사용된 코인의 생성가와 이동 시점 가격을 비교해 실현이익과 실현손실을 가늠하는 온체인 지표다.

SOPR가 1보다 크면 실현이익이 실현손실보다 많고, 1보다 작으면 손실 실현이 우세한 것으로 해석된다. AMBCrypto가 인용한 90일 기준 SOPR 1.003은 기준선을 근소하게 웃돈 수준이다.

미실현 손실 지표도 낮아졌다. AMBCrypto는 순미실현손실이 6월 말 25.2%에서 8월 16일 18.57%, 기사 시점 7.35%로 내려갔다고 썼다.

순미실현손실은 아직 매도하지 않은 보유자의 손실 부담을 보여주는 지표다. 수치 하락은 여름 동안 누적된 보유자 스트레스가 완화됐다는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가격 저점이나 사이클 전환을 확정하는 지표는 아니다.

현물 ETF 자금 흐름은 이번 논쟁에서 가장 큰 검증 지점이다. AMBCrypto는 8월 17일 이후 이어진 순유입 흐름이 27일 3530만 달러(약 488억원) 순유출로 끊겼다고 썼다.

그러나 파사이드(Farside) 공개 테이블은 8월 27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총합을 2억4230만 달러(약 3349억원) 순유입으로 표시했다. 같은 테이블에서는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순유입 흐름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가격 데이터도 피드마다 차이가 있었다. 코인로어(CoinLore)는 8월 27일 BTC 종가를 8만268달러로,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은 8만782.4달러로 제시했다. AMBCrypto의 8만249달러와 방향은 같지만, 정확한 종가는 데이터 제공처의 산식과 기준 시각에 따라 달랐다.

시장 해석도 한쪽으로 모이지 않는다. 이코노믹타임스는 매트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가 현 국면이 비트코인 4년 주기와 부합할 수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같은 계열 보도는 최근 반등 배경으로 현물 ETF 수요, 채권금리 완화, 거시 환경 변화, 숏커버링을 함께 거론했다. 계절성보다 유동성, 제도 환경, 포지션 변화가 더 큰 설명 변수로 언급된 셈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반감기 외에 현물 ETF와 거시 유동성, 기관 자금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BTC 4년 주기 논쟁은 반감기 중심의 시간표가 여전히 유효한지, ETF 이후 시장 구조 변화가 기존 패턴을 바꿨는지를 두고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쟁의 핵심은 신호와 확정의 구분이다. 손익 지표는 회복 쪽으로 움직였고 가격도 8만 달러 부근을 다시 시험했지만, ETF 자금 흐름 검증에서 공개 데이터와 보도 서술이 충돌했다. SOPR 1.003 역시 강한 전환보다 초기 개선에 가까워 4년 사이클 재개 여부에 대한 시장 내 합의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기사속 관련 암호화폐

  • Bitcoin

    Bitcoin(BTC) 상승 0.11%

    뉴스분위기: 중립

    최근 24시간 기준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