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양수로 돌아서며 미국 시장의 현물 매수 압력이 다시 관측됐다. 코인베이스($COIN)와 바이낸스 간 BTC 가격 차이를 통해 미국 투자자 수요를 읽는 지표다.
BTC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양수로 전환됐다고 오데일리는 28일 낮 12시17분(한국시간) 전했다. 오데일리는 주기영(Ki Young Ju) 크립토퀀트(CryptoQuant) 대표가 공개한 차트를 근거로 이 흐름이 미국 기관투자자의 BTC 낙관 심리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는 공식 이용자 안내서에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을 코인베이스 BTC/USD 가격과 바이낸스 BTC/USDT 가격의 차이로 정의한다.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코인베이스 현물 매수 압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뜻이다.
이 지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거래 기반이 다르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달러 거래가 중심인 거래소이고, 바이낸스는 테더(USDT) 기반 글로벌 거래가 활발한 거래소다. 같은 BTC가 코인베이스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 미국 쪽 매수세가 글로벌 시장보다 강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보도에는 프리미엄의 정확한 수치와 지속 기간이 제시되지 않았다. 앞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플러스 전환 사례에서도 지표가 하루 만에 되돌려진 만큼, 이번 전환이 미국 현물 수급 회복으로 이어졌는지는 시간대별 거래량과 차익거래 흐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