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리플 22% 급등…카자흐스탄, 채굴 전기세 500% 인상 검토

1. 암호화폐 시세

2022년 2월 8일 뉴욕 증시에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타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 급격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리스크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오전 8시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날 대비 5.67% 상승한 4만 4206달러(약 5276만 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2%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9.64%를 점유 중이다.

리플(XRP)은 전날 대비 22.03% 상승한 0.82달러를 기록했다. 루나(LUNA)는 전날 대비 10.66% 상승한 60.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1120억 달러(약 2520조 9201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082억 3712만 달러(약 129조 1907억 원)를 기록했다.

2022년 2월 7일(현지시간) 더블록(theblock)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당국이 암호화폐 채굴자에 부과하는 전기세를 기존 1텡게(Tenge)에서 5텡게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다트 무신(Bagdat Musin) 카자흐스탄 디지털 개발부 장관은 "회색 채굴자(디지털 개발부에 미등록된 채굴자)의 에너지 소모가 1기가와트를 넘고 있다"며 "채굴자는 블록보상을 받든 못받든, ASIC(특정 용도용 직접회로) 장비의 사용 유무와 별개로 매달 세금을 내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전력 공급난으로 암호화폐 채굴 시설의 전력 공급을 2월 7일(현지시간)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5.67% 상승한 4만 420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5.34% 상승한 31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5.57% 상승한 435.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6.9% 상승한 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전날보다 4.55% 상승한 118.22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Dunamu)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8.12포인트 상승한 60.09로 탐욕 단계에 들어섰다. 탐욕 단계는 가격의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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