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 제공 기업 엑스바이블루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바이블루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를 운영하는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다. 인지도가 높은 미술 작품을 포함한 예술 분야 디지털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검증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지난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NFT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예술을 즐기고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며 창작자와 컬렉터의 교류를 높이는 선순환 플랫폼을 지향한다.
위메이드는 NFT 사업 영역의 확장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 장기적 가치 투자의 일환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내달 15일 공개 예정인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엑스바이블루와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위믹스3.0을 기반으로 NFT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을 결합한 나일(NILE)을 준비하고 있다. 일종의 커뮤니티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팬덤과 멤버십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 100% 완전담보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DAO와 결합된 NFT, 디파이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가치 있는 미술과 예술에 특화된 엑스바이블루와 함께, NFT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