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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가입자 급증·AI 사업 확대에 실적 기대감…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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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G 가입자 증가와 인공지능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를 높였고, KB증권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KT, 5G 가입자 급증·AI 사업 확대에 실적 기대감…목표주가 '상향' / 연합뉴스

KT, 5G 가입자 급증·AI 사업 확대에 실적 기대감…목표주가 '상향' / 연합뉴스

KT가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의 증가와 기업 분야 인공지능(AI) 사업 확장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면서, 증권가에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KB증권은 8월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KT의 3분기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수'를 유지했다. 이 같은 조정은 2분기 경쟁사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건 이후, KT가 유입된 가입자 증가 효과를 실질적으로 얻고 있다는 분석에 기반했다.

실제로 KT는 해당 사고 이후 5G 가입자가 직전 분기보다 약 31만 명, 즉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하고 있으며, KB증권은 이러한 가입자 증가 효과가 3분기부터 실적에 전면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5천57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입자 증가 외에도 KT의 기업 간 거래(B2B) 부문 확장도 실적 개선의 또 다른 축이다. 특히 각종 대기업·정보통신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기존에는 언급 수준에 그쳤던 인공지능 사업이 실제 수익 지표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KT의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는 예상보다 줄어든 일회성 비용 구조다. 매년 임금 단체협상 시점인 2분기나 3분기에는 일회성 인건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기본급 3% 인상과 함께 지급되는 일시금이 300만 원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고, 전체 직원 수 감소도 영향을 미쳐 전체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KT는 대전 지역의 부동산 프로젝트에서 100% 분양률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비통신 매출원 역시 확보하고 있다. 이는 통신 사업 외에도 부가 사업에서 수익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성장성에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이 같은 흐름은 KT 주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8월 25일 기준 KT의 주가는 5만5천100원으로, 증권가의 목표주가에 여전히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향후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개선될 경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 자극과 함께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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