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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1,600억 유상증자 추진…해저 케이블 설비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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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약 1,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설비 증설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자금은 고부가가치 케이블 생산 확대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LS전선, 1,600억 유상증자 추진…해저 케이블 설비투자 본격화 / 연합뉴스

LS전선, 1,600억 유상증자 추진…해저 케이블 설비투자 본격화 / 연합뉴스

L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이 약 1천6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방안을 확정하면서, 향후 설비투자 확대와 신성장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모회사인 LS가 10월 30일 공시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발행가는 주당 8만8천500원으로 책정됐다. 발행 주식 수는 보통주 기준 총 178만459주다. 전체 조달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배분 계획은 추후 확대 공시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LS전선은 국내 대표 전선 제조업체로, 전력 및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력망 강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초고압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능력 확대가 중요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유상증자 방식은 기업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외부 차입 없이 대규모 투자를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이다. 특히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에게 먼저 신주 인수 권리를 부여해,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고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설비 증설, 신기술 개발, 해외 사업 확장 등에 집중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해저케이블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어, 이번 자금 조달이 이 같은 성장을 가속화하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전선 업계 전반에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관련 기자재·소재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설비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의 투자 행보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의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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