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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아마존 통해 인증 중고차 판다…車 유통 시장 새판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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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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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아마존 오토를 통해 인증 중고차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자동차 유통 구조 변화가 예고된다. 전통 딜러사와 협업해 비대면 판매 전략을 강화했다.

 포드, 아마존 통해 인증 중고차 판다…車 유통 시장 새판 짜기 / 연합뉴스

포드, 아마존 통해 인증 중고차 판다…車 유통 시장 새판 짜기 / 연합뉴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자사의 인증 중고차를 직접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자동차 유통 구조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포드는 11월 17일(현지시간)부터 아마존의 자동차 전용 온라인 판매 채널인 ‘아마존 오토(Amazon Auto)’에서 소비자가 포드 인증 중고차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 방식의 주체는 포드 본사가 아닌 미국 전역의 포드 딜러사들로, 이들이 보유한 인증 중고 차량을 아마존에 등록해 판매하는 구조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성장 중인 온라인 중고차 거래 시장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통적인 중고차 거래는 가격 흥정이나 차량 상태 확인 등 여러 단계가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드는 과정이었다.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카맥스, 카바나 등 온라인 기반의 중고차 플랫폼이 부상했으며, 포드 역시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해 고객 경험을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포드는 ‘포드 인증 중고차’라는 신뢰도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아마존의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차량 구매 문턱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포드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명한 가격, 정비된 차량 상태, 간편한 검색 환경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차는 올해 초부터 아마존 오토를 통해 딜러사 기반의 신차 판매를 시작한 바 있으며, 포드는 같은 플랫폼에서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다만 양사 모두 테슬라와 달리, 중간 유통 단계인 딜러사를 유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딜러 없이 차량을 직접 고객에게 판매하는 독립적인 온라인 구조를 활용 중이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 중심의 구매 환경이 자동차 유통시장에도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신호다. 향후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아마존이나 유사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판매 채널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자동차 유통 구조 전반에 걸쳐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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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돌달돌

2025.11.18 09:29:0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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