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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글로벌 커리어 허브' 전략으로 서울-하노이 인재교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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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글로벌 첨단산업 인재 허브로 만들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학생 유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AI, 바이오 등 첨단 분야 중심의 유학-취업-창업 지원정책으로 서울의 매력 부각에 나섰다.

 오세훈 시장, '글로벌 커리어 허브' 전략으로 서울-하노이 인재교류 박차 / 연합뉴스

오세훈 시장, '글로벌 커리어 허브' 전략으로 서울-하노이 인재교류 박차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인재 확보에 본격 나섰다. 서울시는 유학생 유치부터 정착, 취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체계를 통해 아시아의 우수 인재들이 서울을 선택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가 올해 7월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커리어 허브’ 전략의 일환이다. 오 시장은 12월 5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에서 열린 ‘서울 인재유치 네트워크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현지 대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매력과 기회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서울이 도시경쟁력, 유학 친화도, 창업 환경 등 여러 지표에서 세계 상위권에 위치한 점을 강조하며, 과학기술 분야 인재에게 활짝 열린 도시임을 부각시켰다.

서울시는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 핀테크, 양자기술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특화된 유학생 유치 정책을 설명했다. ‘서울 광역형 비자’ 제도, 공학 계열 석사 과정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프로그램, 유학생과 기업 간 실질적 연결을 돕는 취업 박람회 등이 핵심 내용이다. 이러한 제도는 단순한 학업 중심을 넘어서 서울을 이공계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오 시장은 서울이 단지 공부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생활과 문화적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장소임을 강조했다. 편리한 대중교통,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외국인과의 공생을 지향하는 도시철학 등은 유학과 정착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특히 서울생활의 기반인 교통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저렴하게 도시 전역을 이동할 수 있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창업하거나 학업을 이어간 후 베트남에서 사업에 성공한 사례들도 소개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내 8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OKXE), 고려대 MBA 과정을 마친 후 베트남 시장 전문 컨설팅 회사를 창업한 인물 등의 성공 사례가 이를 뒷받침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창업 인프라와 유학생 네트워크가 실제로 사업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와의 접점을 넓히고, 현지 대학·정부·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재 교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흐름은 서울이 단순한 교육 도시를 넘어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취업·창업 허브로 진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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