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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서울시 손잡았다… '틱톡샵' 타고 동남아 수출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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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서울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틱톡샵' 활용 지원에 나섰다. 영상 기반 e커머스가 새로운 수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틱톡·서울시 손잡았다… '틱톡샵' 타고 동남아 수출길 연다 / 연합뉴스

틱톡·서울시 손잡았다… '틱톡샵' 타고 동남아 수출길 연다 / 연합뉴스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글로벌 플랫폼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틱톡이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 소재 우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 확대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글로벌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은 12월 9일,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체결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핵심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전자상거래 채널인 ‘틱톡샵’을 서울 기업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틱톡샵은 소비자가 콘텐츠를 시청하며 상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기능으로, 동남아시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특히 강력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틱톡에 따르면 동남아 사용자 4명 중 3명은 최소 한 번 이상 틱톡샵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짧은 영상 콘텐츠가 단순 노출을 넘어 직접적인 판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수출 통로가 될 수 있다.

틱톡은 한국 사업자등록증만으로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틱톡샵 운영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행정 절차 간소화와 플랫폼의 해외 운영 지원을 통해, 비교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도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브랜드를 알리고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기반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플랫폼 활용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물류 및 통관 자문 등 후속 프로그램도 함께 설계되어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 전략이 기존의 물리적 유통망을 넘어서는 대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틱톡처럼 소비와 콘텐츠가 결합된 신흥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활용이 중소기업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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