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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자본건전성 강화 위해 경영개선계획 제출…당국 승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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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금융위의 경영개선권고에 따라 사업비 감축과 부실자산 정리 등 자구책을 담은 개선계획을 제출했다. 금융위는 향후 한 달 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손보, 자본건전성 강화 위해 경영개선계획 제출…당국 승인 주목 / 연합뉴스

롯데손보, 자본건전성 강화 위해 경영개선계획 제출…당국 승인 주목 / 연합뉴스

금융당국의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롯데손해보험이 자본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향후 한 달 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은 1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경영개선권고에 따라 자구노력 계획을 마련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사업비 감축, 부실자산 정리, 조직 및 인력 구조의 효율화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수술이다. 이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금융시장 내 신뢰를 지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손보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경영실태평가 결과, 종합등급 3등급(보통), 자본 적정성 잠정등급 4등급(취약)을 받아 자본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보험사의 부실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적기시정조치'의 일환으로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내렸다. 이 조치는 금융기관의 재무상황이 일정 기준 이하로 악화됐을 때 당국이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이에 롯데손보는 해당 조치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본안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지만, 집행정지 요청은 기각됐다. 현재 절차에 따라 회사가 제출한 개선계획은 금융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승인 여부가 정해지는데, 승인 결정은 조치 이후 1개월 내 이뤄지게 돼 있다.

이번 사안은 롯데손보뿐 아니라 중소 보험사의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 문제를 상기시킨다. 금리 상승기 장기채 권손익 감소, 보험자산의 평가 손실 확대 등 구조적 문제가 겹치면서 일부 보험사들의 자본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금융당국이 보험업계 전반에 대한 건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중소형 보험사들은 보다 선제적인 자구책 마련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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