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기대를 발판으로 강세다.
NH투자증권은 6일 장중 전 거래일보다 3.51%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모습이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835억~415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최대 20.1%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안타증권은 3만8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투자 포인트는 실적만이 아니다. 시장에서는 NH투자증권의 2026년 예상 주당배당금(DPS)을 1650~1700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현 주가 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은 5%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높은 배당 매력이 주가 하방을 받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 기대도 반영되고 있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확대와 신용공여 잔고 증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주주환원 정책 역시 투자 매력을 높이는 배경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조4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7% 증가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점이 실적 체력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 시세와 증권사 리포트 종합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