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장중 166만4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5.25% 상승 중이다. 기사에 언급된 166만7000원, 5.44%와는 현재 시세 기준 소폭 차이가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고려아연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7%, 전 분기 대비 4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5005억원을 24.9%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금·은 가격 급등과 원·달러 환율 강세, 황산 가격 호조가 꼽혔다. 자회사 SMC도 귀금속 가격 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고려아연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4290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영업이익도 1조2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0.3% 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시장에서는 이번 1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다만 증권가는 2분기 이후에는 이익의 지속 가능성이 변수라고 보고 있다. 귀금속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더 오르지 못하고 정체될 경우 실적 모멘텀이 둔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