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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목표 상향·SMR 기대 부각... 증권가 목표주가 잇단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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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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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1분기 호실적과 가스터빈·SMR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가스터빈 누적 수주 목표 상향과 원전·SMR 관련 추가 수주 기대가 부각되며 중장기 성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목표 상향·SMR 기대 부각... 증권가 목표주가 잇단 상향

두산에너빌리티가 1분기 호실적과 가스터빈·SMR(소형모듈원전)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가스터빈 수주 확대와 원전 협력 모멘텀을 반영해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30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00원(0.39%) 내린 12만87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2만99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가가 장중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시장에서는 실적과 수주를 함께 확인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조2611억원, 영업이익은 2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64%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를 약 20% 웃도는 수준이다.

신규 수주도 늘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24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너빌리티 부문에서 체코 원전 기자재와 가스터빈 매출이 늘고, 중동 복합 EPC 프로젝트 공정이 진척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큰 관심은 가스터빈 사업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034년 누적 가스터빈 수주 목표를 기존 78기에서 110기로 높여 잡았다고 분석했다. 1분기에만 북미와 국내에서 대형 가스터빈 10기를 수주한 점이 반영됐다.

가스터빈은 단순 기기 공급에 그치지 않고 설치 이후 유지보수 서비스 매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수익성이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연간 1조원 이상의 고마진 서비스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B증권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온사이트 발전 수요와 국내 LNG 발전소 신설 계획을 근거로 가스터빈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SMR 사업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반기 중 창원 SMR 전용 공장 착공이 추진되고 있고, 미국 테라파워 관련 건설 허가 승인 등 글로벌 환경도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체코 원전 수주 협상이 연내 3조원 규모로 타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한미 원자력 협력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 기회도 잠재적인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설비를 주력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최근에는 가스터빈과 원전, SMR 중심으로 사업 축을 넓히고 있다. 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 호조가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수주와 서비스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한국거래소, 증권사 리포트 종합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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