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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4.3조 FLNG 수주에 FDC 신사업 기대까지…NXT서 9%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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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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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4조3301억원 규모 FLNG 수주와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사업 확대 기대에 넥스트레이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징주] 삼성중공업, 4.3조 FLNG 수주에 FDC 신사업 기대까지…NXT서 9%대 강세

삼성중공업이 4조3301억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수주와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사업 확대 기대를 발판으로 넥스트레이드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9.03%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75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주가를 끌어올린 직접적인 재료는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따낸 FLNG 1기 수주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이 계약을 공시했으며, 계약 규모는 4조3301억원이다. 발주처의 착수지시서(NTP) 발급 이후 본격 건조에 들어가 2030년 7월 인도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를 단순 수주 1건 이상으로 보고 있다.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 장기 매출 기반을 확보한 데다, 올해 누적 수주 실적도 83억달러로 늘어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약 60%를 채웠기 때문이다.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가 실적 가시성을 높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FLNG는 해상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채굴·정제·액화·저장·하역까지 수행하는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규모 FLNG인 프렐류드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신조 FLNG 11척 가운데 7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북미 프로젝트까지 더해지며 관련 경쟁력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신사업 기대도 주가를 받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포시도니아 2026에서 그리스 선주사 캐피털, 영국 로이드선급(LR)과 FDC 3자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LNG선과 해양플랜트에 더해 새로운 고부가 선종으로 사업 축을 넓히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증권가도 실적 체력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선가 물량의 매출 비중이 올해 5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에 반영되는 계약 평균 환율 상승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시장에서는 FLNG, 고부가 선종, FDC 모멘텀이 맞물리며 중장기 실적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이번 FLNG 수주 공시를 통해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주가 강세는 대형 수주에 따른 실적 가시성과 차세대 사업 확장 기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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