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JNJ)이 항암·면역질환 분야에서 잇따른 임상 성과와 신제품 확장,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상 MonumenTAL-3 임상에서 TALVEY®와 DARZALEX FASPRO® 병용요법은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최대 72% 낮추며 24개월 무진행 생존율 최대 81.3%, 전체 생존율 최대 89.2%를 기록했다. 안전성 역시 단일요법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적응증 확대 신청서를 제출하고 유럽의약청(EMA)에도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안과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씨(TECNIS PureSee IOL)’는 단 한 번의 시술로 백내장과 노안 교정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며, 대비감도 저하 경고 없이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확장 초점 심도 렌즈로 평가된다. 전 세계 50만 안 이상에 사용됐고 환자의 97%가 추천 의향을 밝히는 등 상업적 성과도 빠르게 축적 중이다. 면역질환 치료제 ‘니포칼리맙’ 역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부상했다. 난치성 희귀질환인 온난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에서 진행된 ENERGY 2/3상 임상에서는 위약 대비 약 3배 높은 반응률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헤모글로빈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FDA ‘우선심사’가 진행 중이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를 대상으로 한 JASMINE 임상에서도 주요 평가 지표를 충족하며 52주까지 치료 효과가 유지됐고, 쇼그렌증후군에서도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에서 높은 반응률을 보여 3상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항암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도 병행했다. 존슨앤드존슨은 파이어플라이 바이오를 10억 달러(약 1조 4,400억 원)에 전액 현금 인수하며 ‘DAC 플랫폼’을 확보했다. 이는 KRAS 변이 등 치료 난이도가 높은 고형암 공략을 위한 차세대 항체 기술로, 회사의 항암 신약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두경부암 치료를 위한 ‘리브레반트 FASPRO’ 피하주사 제형은 42%의 객관적 반응률과 15% 완전관해를 기록하며 FDA 승인 절차에 진입했고,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 병용요법과 비정형 EGFR 변이 폐암 치료 조합에서도 생존 기간 개선 등 의미 있는 데이터가 확인됐다. 특히 폐암 환자에서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41개월을 기록해 업계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존슨앤드존슨이 ‘임상 데이터’와 ‘플랫폼 기술’을 동시에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코멘트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존슨앤드존슨의 다각화된 파이프라인 전략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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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JNJ)은 다발골수종 임상에서 질병 위험을 최대 72% 낮추고 폐암 생존기간 41개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0억 달러 인수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