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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아 ‘인비보 CRISPR’ 3상서 HAE 발작 줄였다…‘1회 투여’ 상용화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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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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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아 테라퓨틱스는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 후보 ‘론보-지’가 글로벌 3상에서 발작 감소와 삶의 질 개선을 입증했고, NEJM에도 결과가 게재됐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1회 투여 효과를 확인했으며, FDA에 롤링 BLA를 진행 중으로 2027년 상반기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인텔리아 ‘인비보 CRISPR’ 3상서 HAE 발작 줄였다…‘1회 투여’ 상용화 분기점 / TokenPost.ai

인텔리아 ‘인비보 CRISPR’ 3상서 HAE 발작 줄였다…‘1회 투여’ 상용화 분기점 / TokenPost.ai

인텔리아 테라퓨틱스($NTLA)가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 후보 ‘론보-지’의 글로벌 3상 추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체내 직접 유전자 편집, 이른바 ‘인비보 CRISPR’가 후기 임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함께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사는 6월 1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론보-지의 HAELO 3상 임상 결과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 2026 연례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관련 결과는 같은 날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도 게재됐다.

앞서 공개된 대로 HAELO는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효능 평가 기간인 5주차부터 28주차까지 론보-지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월평균 발작 횟수가 87% 감소했다. 통계적 유의성도 뚜렷했다(p<0.0001). 또 론보-지 투여군의 62%는 6개월 동안 발작이 전혀 없었고 추가 치료도 필요하지 않았다. 위약군은 11%에 그쳤다.

추가 지표에서도 발작 억제 효과 뚜렷

이번에 공개된 핵심 2차 평가지표도 전반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필요 시 응급성으로 투여하는 ‘온디맨드’ 치료가 필요한 월간 발작률은 론보-지 투여군이 0.19회, 위약군이 1.79회로 집계됐다. 감소 폭은 89%였다.

중등도·중증 발작의 월간 발생률도 론보-지 투여군 0.11회, 위약군 1.23회로 나타나 91% 줄었다. 삶의 질을 평가하는 AE-QoL 점수 역시 뚜렷하게 개선됐다. 이 지표는 점수가 낮을수록 상태가 좋아졌음을 뜻하는데, 론보-지 투여군은 기저치 대비 23.51점 낮아졌고 위약군은 6.47점 하락에 그쳤다. 군 간 개선 차이는 17.04점으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기준선인 6점을 크게 웃돌았다.

표본 수는 론보-지 투여군 52명, 위약군 28명이었다. 시장에서는 단순히 발작 횟수만 줄인 것이 아니라, 치료 필요성과 증상 강도, 환자 삶의 질까지 함께 개선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안전성도 양호…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어

안전성 데이터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주요 관찰 기간인 투여 시점부터 28주차까지 론보-지 투여군에서 더 많이 보고된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주입 반응, 두통, 피로, 요통, 상기도 감염 등이었다. 다만 회사 측은 보고된 이상반응이 모두 경증 또는 중등도였고, 론보-지 투여군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존 레너드 인텔리아 최고경영자는 “이번 결과는 인비보 CRISPR 유전자 편집이 3상에서 처음으로 기대를 입증한 사례”라며 “연령이나 기존 장기 예방요법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론보-지 1회 투여로 HAE 발작이 유의미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암스테르담대학 메디컬센터의 대니 콘 연구책임자도 “예측 불가능한 발작과 정신적 부담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1회 치료로 장기간 자유를 제시할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2027년 상반기 미국 출시 목표

보충 분석도 긍정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2월 10일 데이터 마감 시점까지 론보-지 투여 환자의 월평균 발작률은 기존 표준치료를 받던 사전 관찰 기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투여군 모든 환자에서 5주차부터 28주차 사이 발작률 감소가 확인됐고, 평가된 모든 하위군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다.

작용 기전과 연결되는 혈장 칼리크레인 수치도 투여 15일차 첫 측정부터 뚜렷하게 감소했고, 5주차 전후 안정 상태에 도달한 뒤 데이터 마감 시점까지 유지됐다. 론보-지는 KLKB1 유전자를 비활성화해 칼리크레인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방식의 인비보 CRISPR 치료 후보다.

인텔리아는 올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롤링 방식의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시작했으며, 2027년 상반기 미국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승인까지는 추가 심사와 규제 판단이 남아 있지만, 이번 3상 결과는 ‘1회 치료’라는 차별성을 앞세운 유전자 편집 치료제 상용화 경쟁에서 인텔리아가 한발 앞서 나갔다는 신호로 읽힌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약 5만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신체 여러 부위에 반복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염증성 부종 발작이 생기며, 통증과 기능 저하를 넘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현재는 장기 예방요법과 응급 치료제가 있지만 평생 투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론보-지의 성과는 희귀질환 치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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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6.06.15 0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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