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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게임스컴 2025서 '왕자영요' 세계관 신작 포함 1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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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왕자영요' IP 기반 신작 포함 총 12종의 게임을 공개한다. 중국 규제 속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으로 주목된다.

 텐센트, 게임스컴 2025서 '왕자영요' 세계관 신작 포함 12종 공개 / 연합뉴스

텐센트, 게임스컴 2025서 '왕자영요' 세계관 신작 포함 12종 공개 / 연합뉴스

중국 최대 게임 기업 텐센트가 오는 8월 20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작과 파트너사와의 협업 타이틀 등 총 12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전략적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너 오브 킹즈: 월드’를 처음 공개하면서 글로벌 게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텐센트의 간판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Honor of Kings)의 지식재산(IP)을 토대로 새롭게 개발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 ‘아너 오브 킹즈: 월드’다. 이 타이틀은 텐센트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티미 스튜디오 그룹이 제작을 맡았으며, 개막 전야에 열리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영상 및 데모 플레이가 공개된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전시 부스에서 직접 시연해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텐센트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서브컬처 배틀로얄 게임 ‘페이트 트리거’, 우주 탐험과 건설을 즐길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 ‘인터스텔라 유토피아’, 그리고 기존 인기 PC 생존 게임 ‘러스트(Rust)’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모바일로 제작한 ‘러스트 모바일’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 타이틀은 텐센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장르 다변화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다.

글로벌 이용자 수가 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텐센트의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와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이 공동 개발한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인 ‘4.0 버전’을 통해 ‘고스트’ 테마 모드와 비대칭 구조의 경쟁 모드인 ‘언페일’을 포함한다. 핵심 개발자인 릭 리 프로듀서는 21일 현지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콩그레스’ 세션에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유니티와 함께 패널로 참가해 게임 산업의 환경적 지속가능성, 특히 탄소배출 감축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본 전시회에 앞서 개최되는 게임 개발 컨퍼런스인 데브컴(Devcom)에도 텐센트와 협력사의 개발진이 참가해 실제 개발 사례와 기술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콘텐츠 선보이기를 넘어, 게임 기술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전문성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텐센트가 중국 내 규제 강화로 압박 받는 상황에서 탈중국 전략과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IP 활용 확대와 플랫폼 다변화를 동시에 꾀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게임 산업 지형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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