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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자회사, 차세대 K-슈팅게임 '신더시티' 게임스컴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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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이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신더시티’가 게임스컴 2025에서 첫 선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엔비디아·언리얼5 기술력 결합으로 그래픽과 조작감 모두 진화했다.

 엔씨 자회사, 차세대 K-슈팅게임 '신더시티' 게임스컴서 첫 공개 / 연합뉴스

엔씨 자회사, 차세대 K-슈팅게임 '신더시티' 게임스컴서 첫 공개 / 연합뉴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빅파이어게임즈가 준비 중인 슈팅 게임 ‘신더시티’가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한국 게임의 세계화 시도 중 하나로, 현장에서 제공된 시연판은 블록버스터급 게임에 걸맞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신더시티’는 폐허가 된 가까운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택티컬 슈팅 게임이다. 거대한 도시를 배경으로 숨막히는 전투가 벌어지는 이 게임은, 기존에 ‘LLL’이라는 가칭으로 불리던 시절보다 한층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게임 속 캐릭터와 환경 디자인은 기존의 SF 중심 설정에서 한발 물러나, 플레이어가 더욱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 공개된 시연 영상과 플레이 화면은 엔비디아와의 협업 덕분에 한층 부드럽고 실감나는 그래픽을 자랑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기술과 실시간 광원 효과를 구현하는 레이 리컨스트럭션, 그리고 조작 반응 속도를 줄이는 리플렉스 기술 등이 게임에 적용되면서, 실제 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엔씨소프트가 언리얼 엔진5를 적극 활용한 것도 이러한 그래픽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2023년 부산 지스타에서 초기 버전이 공개됐을 당시만 해도 ‘신더시티’는 아직 개발 중인 느낌이 강했으나, 이번 게임스컴 시연에서는 조작감과 타격감에서 큰 개선이 느껴졌다. 엄폐와 정밀 조준이 중요한 전투 시스템은 묵직한 조작감과 어울리면서 게임의 전략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헬리콥터를 타고 서울 중심부로 진입하는 오프닝 영상에서는 도시의 폐허가 된 풍경과 캐릭터 간 대화가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였다.

‘신더시티’의 출시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개발을 총괄하는 배재현 빅파이어게임즈 대표는 게임스컴 현장에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통하는 K-게임을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말하며, 국내 게이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테스트와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게임스컴을 통한 글로벌 무대 데뷔는 빅파이어게임즈와 엔씨소프트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볼 수 있다. 게임의 완성도와 기술적 진보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만큼, 내년에서 2026년 출시까지 이어지는 개발과정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게임 한류, 즉 K-게임의 입지를 확대하려는 국내 업계의 노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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