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이 내년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회사는 500여 금융기관과 API 연결망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토스, 카카오페이, 업비트, 빗썸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과 인증 API를 제공하고 있다. 거래량이 늘수록 쿠콘의 매출도 증가하는 구조다.
오는 8월에는 유니온페이, 위쳇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과 제휴한다.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쿠콘은 국내 200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대 이상의 ATM을 활용한다. QR 기반 실시간 결제와 출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5년이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028년까지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는 올해 11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지급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