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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크립토뉴스] 비트코인 11만2천달러선 붕괴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급감...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매집과 연준 금리정책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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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전날 대비 2.57% 하락해 11만2천달러선이 붕괴되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56.5% 급감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위축이 나타났으며, 일본 메타플래닛의 103BTC 추가 매집과 카이아 재단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JP모건의 연준 9월 금리 인하 어려움 전망 등이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루 5분 크립토뉴스] 비트코인 11만2천달러선 붕괴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급감...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매집과 연준 금리정책 불확실성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최신 정보를 깊이 있게 아주 깊이 있게 탐색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네 오늘은 2025년 8월 25일이구요. 저희 토큰포스트 뉴스 브리핑이랑 시세 자료를 쫙 모아서 시장의 큰 그림 있잖아요. 거시경제 전망부터 기업들 소식 또 주목할 만한 생태계 이야기 그리고 지금 시장이 어떤지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들만 쏙쏙 뽑아서 짚어드릴게요. 네 이 복잡한 시장 속에서 길 잃지 않도록 저희가 중요한 흐름들 딱 잡아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토큰포스트
먼저 거시경제 환경부터 봐야겠죠. JP모건에서 전망을 내놨어요. 다가오는 미국 연준의 9월 FOMC 회의에 대한 건데요. 핵심은 이거요 인플레이션 우려 이게 여전해서 9월에 금리 내리기는 쉽지 않을 거다 이런 분석입니다. 최근에 FOMC 위원 구성에 좀 변화가 있었잖아요.


토큰포스트
아드리아나 쿠글러 위원이 나가고 스티븐 미란이 새로 들어왔는데 이분이 좀 더 비둘기파 그러니까 금리 인하에 좀 더 우호적이라고 평가받거든요.


진행자
네 그래서 만장일치 결정은 좀 어려울 수 있다. 뭐 이런 관측이 나오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죠. 결국에는 제롬 파월 의장이 어떻게 하느냐 이게 중요할 텐데 JP모건은 파월 의장도 인플레이션 지표를 그냥 무시하고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거다 이렇게 보고 있더라구요.


진행자
이 전망이 왜 중요하냐면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아 또 뒤로 밀릴 수 있다. 이런 신호를 주는 거거든요. 높은 금리가 생각보다 더 길게 간다 이러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소위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에는 아무래도 자금 유입이 좀 어려워질 수 있죠. 투자 심리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고요. 특히 FOMC 내부 의견이 좀 갈릴 수 있다. 이 부분은요, 파월 의장이 뭐라고 말하느냐 그 발언 하나하나에 시장이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그냥 금리 동결이냐 인하냐? 이걸 넘어서 앞으로 정책 방향이 어떻게 될지 그 미묘한 뉘앙스까지 잘 봐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파월 의장의 입만 쳐다보게 생겼네요. 자 규제 쪽 얘기도 좀 해볼게요 이것도 중요한데 미국 와이오밍주에 있는 크립토뱅크 커스터디아뱅크라고 있잖아요.


진행자
아 커스터디아 네네


토큰포스트
거기 CEO 케이틀린 롱이 한 말인데요. 와이오밍주는 그 지니어스법이라고 해서 디지털 자산 관련해서는 꽤 앞서 나가는 법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진행자
네 맞아요. 비교적 선진적이죠.


토큰포스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롱 CEO는 아 여전히 규제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이렇게 지적을 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이 문제라고 했을까요?


진행자
몇 가지를 딱 짚었는데요. 첫째는 은행이 그 토큰화된 예금 있잖아요.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예금 이걸 진짜로 발행해도 되는 건지 법적으로 아직 명확하지가 않다는 거예요. 이게 은행 시스템 혁신이랑 바로 연결되는 문제거든요. 그리고 둘째는 은행이 고객 자산 보호하려고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할 때 자본금을 얼마나 쌓아두어야 하는지 그 기준이 없다는 거구요. 마지막으로는 암호화폐 관련 핀테크 기업들이 기존 금융권 수준의 규제 준수 그러니까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맞추기가 현실적으로 좀 어렵다는 문제도 지적했어요. 특히 만약에 은행끼리 이런 토큰화된 예금을 주고받다가 문제가 생기면 이거 누가 책임질 거냐 또 필요한 정보는 어떻게 안전하게 공유할 거냐 이런 시스템 구축이 정말 시급하다고 강조했죠.


토큰포스트
들어보니까 법 하나 툭 던져놓고 끝날 문제가 전혀 아니네요. 실제 운영하려면 세부적인 규정이나 시스템이 다 따라와 줘야 한다는 거군요.


진행자
적확합니다. 이게 딱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그런 마찰 지점들을 보여주는 거예요. 와이오밍처럼 앞서 나가는 주에서도 이런 어려움이 있다는 것 미국 전체 더 나아가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암호화폐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걸 의미하죠. 이런 규제 공백이나 불확실성이 빨리 해소되지 않으면 특히 좀 혁신적으로 뭔가를 해보려는 지역은행이나 핀테크 기업들이 발목 잡힐 수밖에 없어요. 결국 기술 발전 속도만 늦추는 거죠. 규제 당국이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빨리 내놔야 하는 이유입니다.


토큰포스트
규제 환경은 여전히 좀 답답한 상황인데 기업들은 또 나름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 여기 행보가 아주 인상적이에요. 비트코인을 주요 준비자산으로 삼고 있는 회사잖아요.


진행자
네, 그렇죠.


토큰포스트
이 회사가 최근에 103BTC를 또 샀다고 합니다.


진행자
아 또 샀어요. 네 이걸로 메타플래닛이 가진 비트코인이 총 1,891BTC가 됐다고 하더라구요. 금액으로 치면 이게 어마어마한 규모죠 여기서 우리가 좀 주목해야 할 점은 메타플래닛의 접근 방식이에요. 그냥 단기적으로 시세 차익 노리고 사고 파는 게 아니라 비트코인을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보고 뭐랄까 가치 저장 수단처럼 여기면서 꾸준히 사 모으는 그런 장기적인 재무 전략을 쓰고 있다는 점이죠. 이건 비트코인을 단순히 투기 자산이 아니라 기업 재무 건전성을 위한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편입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어요.


토큰포스트
약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랑 비슷한 전략인데 이걸 일본 기업이 하고 있다는 게 참 흥미롭네요. 다른 기업들한테도 좀 영향이 있을까요?


진행자
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메타플래닛의 이 실험이 성공적이다. 이렇게 평가받게 되면요 특히 일본 내 다른 기업들이나 어쩌면 다른 나라 기업들한테까지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한번 고려해 볼까 하는 그런 선례가 될 수 있거든요. 물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워낙 크니까 여전히 위험 요인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나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가능성 이걸 보고 따라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해요.


토큰포스트
그런가 하면 돈 많이 굴리는 소위 고래들의 움직임도 포착됐어요. BC1QGF 이걸로 시작하는 익명 주소가 있는데, 팔코넥스라는 곳에서 254.92BTC를 빼갔다고 합니다. 팔코넥스 여기가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맞죠.


진행자
네 맞습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는 뭐 대량 거래 처리해 주고 자금도 빌려주고 커스터디 그러니까 수탁 서비스까지 기관 투자자한테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이죠. 이런 데서 비트코인이 대량으로 그것도 개인 지갑으로 보이는 주소로 빠져나갔다는 건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어요. 가장 흔한 해석은 장기 보유 목적이죠. 거래소나 브로커리지에 두는 것보다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개인 지갑으로 옮겨서 안전하게 보관하겠다. 뭐 이런 의지로 볼 수 있는 거예요. 온체인 데이터 분석 보니까 이 주소가 지난달부터 계속 BTC를 사 모았고 지금 가진 게 우리 돈으로 한 3천억 원어치가 넘는다고 하니까 장기 투자 관점일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다른 가능성은 없을까요? 뭐 예를 들면 팔려고 준비한다거나


진행자
물론 다른 시나리오도 있죠. 말씀하신 것처럼 장외거래 OTC를 하려고 준비하는 걸 수도 있구요. 아니면 DeFi 프로토콜 같은 데 예치해서 이자 농사 지으려고 그럴 수도 있구요. 중요한 건 이거예요. 지금처럼 시장 방향성이 좀 애매할 때 고래가 이렇게 큰 돈을 움직이면 시장 참여자들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죠. 매집한다. 이러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매도하려고 준비한다. 이렇게 해석되면 불안감이 커질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움직임은 계속 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국내 소식도 하나 있네요. 클레이튼하고 핀시아가 합쳐서 만든 카이아 재단 여기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발표했어요. 오픈에셋이라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랑 MOU 양해각서를 맺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같이 키우기로 했다구요.


진행자
아 네 이건 각 나라 통화에 기반한 스테이블코인 그러니까 법정 화폐를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예요. 물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을 꽉 잡고 있긴 하지만 각 나라 현지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그 나라 안에서 실제 결제나 금융 서비스에 활용하기에는 더 유리한 측면이 있거든요. 특히 한국 시장을 겨냥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이 카이아 생태계랑 만나서 어떤 새로운 사용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또 지금 같은 규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아갈지 이런 부분들을 좀 주목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생태계 관련 소식들도 좀 짚어보죠. 스페이스코인이라고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로 알려진 것인데요. 일본에서 열리는 WebX 2025 컨퍼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는 소식입니다.


진행자
WebX 꼭 일본에서 꽤 큰 블록체인 Web3 컨퍼런스 중 하나잖아요. 바이낸스 트론 서클 같은 글로벌 기업들 엄청 많이 참여하고요. 이런 큰 행사에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는 건 사실 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 그만큼 스페이스코인이 일본 시장이랑 글로벌 인지도 높이는 데 아주 적극적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최근에 또 일본 정부가 Web3 산업 키우는 데 꽤 우호적이잖아요. 그러니까 일본 시장을 약간 전략적인 거점으로 삼으려는 그런 의도도 있는 것 같아요. 같은 생태계에 있는 크레딧코인 CTC도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하니 생태계 차원에서 일본 시장 공략에 좀 힘을 싣는 모양새입니다.


토큰포스트
이더리움 창시자죠 비탈릭 부테린 이 사람의 흥미로운 의견도 있었어요. 탈중앙화 예측 시장에 대한 평가인데 현재로서는 위험 회피 그러니까 헤지 수단으로는 별로 매력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더라고요.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진행자
비탈릭이 짚은 핵심 이유는 기회비용이에요. 대부분의 주요 탈중앙 예측 시장은 사용자가 예측하려고 돈을 넣어놔도 따로 이자를 안 주거든요. 근데 지금은 미국 달러 같은 안정적인 자산 그냥 갖고만 있어도 연 4% 정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예측 시장에 참여하려면 이 안정적인 수익을 포기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냐 이런 질문을 던진 거죠. 실제로 대표적인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 거래량이 지난달에 그 전달보다 줄었다는 데이터도 언급됐구요. 비탈릭은 예측 시장에 맡겨둔 돈에 대해서 이자를 주는 그런 메커니즘을 도입하면 거래량이 훨씬 늘 수 있을 거다 이렇게 봤습니다.


토큰포스트
막 기술적으로는 되게 신기하고 재미있는데,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는 뭐랄까 경제적인 이득이 좀 부족하다 이런 지적이네요.


진행자
그렇죠. 이게 사실 탈중앙 금융 DeFi 서비스 전체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문제예요. 아무리 기술적으로 새롭고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만들어도 사용자한테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확실히 더 나은 점 예를 들면 더 높은 수익률이라든지. 더 싼 수수료 아니면 훨씬 더 편한 사용성 같은 거 이런 걸 제공하지 못하면 대중적으로 쓰이기가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예측 시장도 마찬가지로 이런 실질적인 사용자 가치를 어떻게 높일 거냐 이게 중요한 숙제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AI랑 블록체인 결합 사례도 나왔습니다. 퀀텀 재단 설립자 패트릭 다이가 엘리라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클라이언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어요. 사용자가 시키는 작업을 수행하고 최신 AI 모델들도 지원한다구요.


진행자
네 AI하고 블록체인 융합 이건 정말 잠재력이 큰 분야라서 계속 연구되고 있는 분야죠 예를 들면 블록체인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가 위변조되지 않았다는 걸 보장해주거나 AI 모델 소유권이나 사용 기록 같은 걸 관리하는 데 쓰일 수 있고요. 반대로 AI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거나 스마트 계약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겠죠. 엘리 같은 AI 에이전트가 블록체인 기술이랑 어떻게 잘 엮여서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만들어낼지 이것도 지켜보면 꽤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마지막으로, 거래소 관련 소식 몇 개 짧게 전해드릴게요. 바이낸스 알파에 엘트 타운코인이 추가됐습니다. 바이낸스 알파는 유망한 초기 프로젝트들 소개하는 플랫폼인데 여기에 올라간다고 해서 무조건 정식 상장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좀 있는 거죠. 또 바이낸스 선물 시장에는 BIOSTC 무기한 선물에 상장됩니다. 최대 25배 레버리지까지 지원한다고 하구요.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사인 코인 관련해서 에어드랍 이벤트를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자 이제 시장 상황 자세히 들여다볼 시간입니다. 8월 25일 오후 4시 8분 기준 토큰포스트 마켓 데이터인데요. 보니까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좀 내리고 있어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2.57% 하락해서 11만 186.08달러 우리 돈으로 하면 약 1억 55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까 뉴스 브리핑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11만 2천 달러 선이 깨진 모습이에요. 이더리움도 비슷하게 내렸습니다. 전일 대비 2.58% 하락해서 4637.82달러 약 642만 원 수준이구요.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뭐 대부분 빨간불입니다. XRP 마이너스 2.42% BNB 마이너스 0.77% 솔라나 마이너스 2.35% 도지코인 마이너스 3.81% 카르다노 마이너스 2.07% 트론 마이너스 2.78% 이렇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네요.


진행자
네 딱 봐도 시장 전반적으로 조정 분위기가 느껴지죠 아까 저희 이야기 나눴던 거 있잖아요. 미국 연준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좀 꺾인 거 이런 거시경제적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 이게 첫 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구요. 또 최근에 좀 올랐으니까 단기적으로 이익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이 모든 게 당신에게 뭘 의미할까요? 단기적으로는 가격 변동성이 좀 커질 수 있다. 이걸 시사하는 거죠. 시장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좀 부족한 상황이니까. 약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3조 8844억 달러 우리 돈으로 하면 대략 5380조 원 정도 규모구요.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약 2091억 달러 한 289조 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 도미넌스라고 하죠. 이게 조금씩 줄었어요. BTC 점유율은 57.37%로 어제보다 0.13% 포인트 감소했고 ETH 점유율은 14.39%로 0.06% 포인트 줄었네요.


진행자
이 두 메이저 코인 점유율이 같이 조금씩 빠졌다는 건요 돈이 어떤 특정 알트코인으로 확 몰려갔다기보다는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가 좀 위축됐다. 이렇게 보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 만약에 특정 알트코인 섹터가 막 혼자 잘 나갔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지금은 대부분 알트코인들도 같이 내리고 있잖아요. 그런 걸 보면 시장 전체적으로 좀 약세 분위기 영향이 더 크다 이렇게 해석하는 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추세는 또 바뀔 수 있으니까 계속 지켜봐야죠


토큰포스트
DeFi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어떤가요 DeFi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1165억 달러 수준이고 24시간 거래량은 418억 달러로 어제보다 한 15% 넘게 줄었어요. 그런데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거래량 감소 폭이 훨씬 커요 시가총액은 약 2593억 달러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24시간 거래량이 2008억 달러로 전날보다 무려 56.5%나 확 줄었습니다.

진행자
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급감 이건 진짜 주목해야 할 지표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보통 암호화폐 거래할 때 약간 진입 자금처럼 쓰이거나 아니면 이익 실현하고 나서 현금화하기 전에 잠시 대기하는 자금으로 많이 쓰이잖아요. 이 거래량이 반 토막 이상 났다는 건 시장 참여자들이 새로 돈을 넣거나 아니면 기존 자금을 움직이는 활동이 엄청나게 둔화됐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시장 전체 거래 활동이 확 위축됐거나 어쩌면 자금이 아예 암호화폐 시장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을 가능성까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게 시장 유동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정말 주의 깊게 봐야 해요. 아까 비탈릭이 지적했던 DeFi 매력 부족 문제랑도 좀 연결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실질적으로 뭔가 활동할 만한 요인이 줄어들고 있는 건 아닌지


토큰포스트
그런데 참 이상하네요. 반대로 파생 상품 시장 거래량은 엄청나게 늘었어요. 지난 24시간 동안 파생 상품 거래량이 약 1조 8164억 달러 우리 돈으로 2500조 원이 넘는 규모인데 이게 전날보다 69% 이상이나 급증했습니다.


진행자
네 가격이 이렇게 내릴 때 파생상품 거래량이 확 늘어나는 건 사실 꽤 자주 보이는 현상이에요. 몇 가지 요인이 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는데요. 첫째는 가격 하락 위험을 피하려고 헤지하는 수요가 늘어난 거죠. 현물 가진 사람들이 선물 매도 포지션을 잡아서 가격 하락에 대비하는 거예요. 둘째는 앞으로 더 떨어질 것 같다 이렇게 예상하고 공매도 즉 숏 포지션에 베팅하는 투기적인 거래가 늘어난 거구요. 셋째는 가격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기존의 롱 포지션 잡았던 사람들이 강제로 청산당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까 뉴스 브리핑에서 나왔던 3대 선물거래소 BTC 롱 숏 비율 보면 숏 포지션이 약간 우세 롱 47.3% 숏 52.7%였잖아요.


진행자
이걸 보면 현재 시장 참여자들이 추가 하락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거나 아니면 이미 꽤 많은 롱 포지션이 청산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오늘 정말 다양한 소식하고 시장 데이터 짚어봤습니다. 메타플래닛처럼 비트코인을 아예 재무자산으로 편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이런 긍정적인 움직임도 있고요. 카이아처럼 실제 사용 사례를 만들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죠. 하지만 동시에 연준 금리 정책 같은 거시적인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커스터디아 은행 사례처럼 규제 문제는 여전히 복잡하구요. 또 비탈릭 부테린이 지적했듯이 기술 자체의 실제적인 효용성 여기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고요. 여기서 당신에게 한번 질문을 던져보고 싶어요. 이 암호화폐 시장이 지금 같은 변동성을 좀 극복하고 더 안정적으로 주요 금융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려면 가장 근본적으로 뭐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케이틀린 롱이 강조했던 것처럼 명확한 규제일까요? 아니면 비탈릭 부테린이 지적했던 것처럼 사용자가 진짜 체감할 수 있는 기술적인 효용성이나 혁신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기업들이 꾸준히 채택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일까요?


토큰포스트
아니면 이 모든 것들이 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 걸까요? 뭐 정답은 없겠지만, 한 번쯤 고민해 보시면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토큰포스트였습니다. 다음 시간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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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08.25 21:44:5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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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8.25 19:49:5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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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5.08.25 19:21:0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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