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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체인, 실사용 중심 생태계 강화…머그샷·그린카트 100만 계정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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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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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체인의 대표 dApp인 머그샷과 그린카트가 각각 100만 계정을 돌파하며 실사용 기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메사리 리서치는 낮은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기술 업그레이드와 파트너 확장이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비체인, 실사용 중심 생태계 강화…머그샷·그린카트 100만 계정 돌파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체인(VeChain)의 두 앱, 그린카트(Greencart)와 머그샷(Mugshot)이 각각 100만 개의 계정을 돌파하며 실사용 중심의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시가총액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체인의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토크노믹스 개편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VET의 2025년 2분기 시가총액은 18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했다. VET는 분기말 가격 기준으로 0.021달러를 기록했으며, 여전히 상위 50위 내 암호화폐 자산에 포함됐다. 반면 가스 토큰인 VTHO의 일평균 수수료 발생량은 VTHO 기준으로 9.2% 증가했으나, 거래 클로즈 수는 41.4% 감소해 온체인 활동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네트워크의 기술적 전환은 르네상스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분기 주요 이정표인 '갈락티카(Galactica)' 테스트넷의 메인넷 반영은 EVM 업그레이드(VIP-242), 타입드 트랜잭션(VIP-252), 확장 컨트랙트 개선(VIP-250), 동적 수수료 메커니즘(VIP-251)을 포함한 프로토콜 개편의 핵심 단계다. 여기에 더해 비체인은 스타게이트 스테이킹 플랫폼도 발표하며 기존 자동 VTHO 생성 구조를 스테이킹 기반으로 개편해 보상 정확성과 사용자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메사리 리서치는 비체인 생태계의 크로스체인 확장도 강조했다. 2025년 6월 비체인은 완체인(Wanchain)과 제휴해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42개 체인과 130개 자산으로 연결됐다. 이로써 VET, VTHO, B3TR 등 주요 토큰들의 외부 생태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해당 브리지는 15억 달러 이상의 거래 누적 처리 경로를 가진 인프라로서, 디파이(DeFi) 유동성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비체인은 2분기 동안 약 2.6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9.7% 감소한 수치로, 저탄소 블록체인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가스 소비 비중은 전체 가스 사용량의 81.4%에 달해 비체인 생태계에서 개발자 참여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비베터다오(VeBetterDAO)가 2분기 중 ‘비너스’, ‘주피터’, ‘새턴’ 등 세 가지 새로운 GM NFT 등급을 출시하며 구조적 참여 프레임워크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GM NFT는 투표 도구이고, 동시에 인센티브 확대 수단으로 기능한다. 이와 함께 비체인의 개발자 생태계는 검증된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과 비베터 그랜트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투명성과 혁신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비체인의 실제 채택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메사리 리서치에 따르면, 비베터다오의 대표 dApp인 머그샷과 그린카트는 각각 100만 사용자 계정을 돌파했고, 디앱 기반 소비자 참여 증가가 전체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비체인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스텔라페이 비자카드를 출시하고,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자문 영입, 포오션(4Ocean)과의 지속가능성 협업, 산마리노 엑스포 및 이탈리아 리테일 인스티튜트 진출 등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규제 부문에서도 비체인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EU의 MiCAR(암호자산시장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라, VET와 VTHO 백서가 유럽증권시장감독기구(ESMA)의 기준에 부합하여 공식 검토 승인됨으로써, 유럽 시장 진출의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2025년 2분기는 수치상으로는 둔화된 국면이었지만, 갈락티카 및 스타게이트 중심의 토큰노믹스 개편, GM NFT 프로그램 확대, USDGLO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새로운 파트너십과 채택 사례 등 다각도의 성장 모멘텀이 축적된 시기로 평가된다. 향후 전개될 하야부사(Hayabusa) 및 인터스텔라(Interstellar) 단계는 비체인의 전체 네트워크 구조와 시장 지형에 중대한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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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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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20:26:4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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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10.20 19:27:3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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