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의 API 정책 변경으로 인해 탈중앙화를 표방한 웹3 마케팅 플랫폼 ‘인포파이(InfoFi)’ 생태계가 단 사흘 만에 붕괴했다.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중앙화된 플랫폼 의존의 한계와 잘못 설계된 인센티브 구조가 낳은 필연적 결과로 해석되며, 향후 웹3 프로젝트들에게 중요한 방향 전환의 시사점을 던졌다.
1월 15일, X(구 트위터)의 프로덕트 리드 니키타 비어가 "보상 기반의 자동 포스팅 앱을 더 이상 X에서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기반해 설계된 인포파이 기반 프로젝트들은 순식간에 기능 정지를 맞았다.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카이토(Kaito)는 발표 이틀 전부터 X와 법적 공방을 벌였지만, 정책 변경 전 내부적으로 사전에 대비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태 직후 커뮤니티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토큰 KAITO는 발표 직후 급락했고, 카이토 측은 긴급 성명을 통해 상황을 해명했지만 신뢰 회복에는 실패한 모양새다.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는 플랫폼 변화에 따른 생태계 멸망의 속도와 충격은 그야말로 ‘3일 전 멀쩡했던 경제의 붕괴’로 요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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