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는 당일 만기 포지션이 6만3000달러 풋옵션에 집중된 반면 전체 만기 기준으로는 8만 달러 콜옵션이 우위를 보이며 단기와 중장기 전망이 엇갈렸다.
19일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총 미결제약정은 3만569건이며 총 명목 가치는 약 19억2165만 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1만7162건, 풋옵션은 1만3407건으로, 풋/콜 비율은 0.78을 기록했다.
통상 풋/콜 비율이 0.7~0.8 이하이면 강세, 1 이상이면 약세로 해석된다. 현재 비율 0.78은 강세 구간으로, 풋옵션보다 콜옵션 수요가 다소 우위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상승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옵션 매수자들이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은 6만5000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최대 옵션 (당일 만기 기준)
6만3000달러 풋옵션
6만7000달러 콜옵션
5만5000달러 풋옵션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6만3000달러 풋옵션에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해당 가격대 방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모습이다. 또한 6만7000달러 콜옵션과 5만5000달러 풋옵션에도 대규모 미결제약정이 형성돼 있어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 상승 가능성과 함께 하방 리스크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결제약정 최대 옵션 (전체 만기 기준)
8만 달러 콜옵션
6만 달러 풋옵션
7만5000달러 콜옵션
전체 만기 기준에서는 8만 달러 콜옵션에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해당 가격대 이상 상승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동시에 6만 달러 풋옵션에 대규모 포지션이 형성돼 하단 방어 심리가 나타났으며, 7만5000달러 콜옵션에도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된 옵션 계약을 보면 풋옵션 거래량은 1만4425.50건, 콜옵션 거래량은 1만5035.00건으로 콜옵션이 소폭 우위를 보였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풋/콜 비율은 0.96을 기록했다.
풋/콜 비율이 1에 근접한 0.96을 나타내며 전체 거래량에서는 콜옵션과 풋옵션이 비교적 균형을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콜옵션 거래량이 소폭 앞서면서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풋옵션 거래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은 상승 기대와 함께 하방 위험에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량 최다 옵션
6만 달러 풋옵션(6월 26일)
7만 달러 콜옵션(7월 31일)
5만8000달러 풋옵션(6월 26일)
7만5000달러 콜옵션(7월 31일)
6만7000달러 콜옵션(7월 31일)
단기 거래에서는 6월 26일 만기 5만8000달러~6만 달러 구간 풋옵션 거래가 활발하게 나타나며 하방 리스크 대응 수요가 확인됐다. 동시에 7월 31일 만기 6만7000달러~7만5000달러 구간 콜옵션에도 거래가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이 중기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에도 적극적으로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결제약정 집중 만기 ▲12월 25일(콜옵션 66%) ▲9월 25일(콜옵션 64%) ▲6월 26일(콜옵션 54%)
거래량 최다 만기 ▲7월 31일(콜옵션 80%) ▲6월 26일(풋옵션 69%) ▲6월 19일(콜옵션 52%)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37% 내린 6만2955달러를 기록 중이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