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0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4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2,556.61포인트로 마감했다. 주요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 약보합 출발했으나, 장중 시가총액 상위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대형주(-0.3%), 중형주(-0.3%), 소형주(-0.4%) 모두 하락했다. 세부 업종으로는 전기·전자(-2.0%), 화학(-1.3%), 의료·정밀기기(-1.0%), 비금속(-0.9%)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06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3억원, 2,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하며 717.24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2%), 기계·장비(-2.0%), 일반서비스(-1.9%)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6억원, 1,282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일 연속 강세로 전환되어 1,420.7원으로 11.3원 하락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연속 하락해 배럴당 59.7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0.8% 상승했고, 나스닥은 0.6% 상승했다. 독일 DAX는 0.7%, 일본 니케이는 0.6% 상승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