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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NVAX), 단백질 백신 FDA 승인에 25% 급등…사노피와 본격 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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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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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가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누백소비드로 美 FDA 승인을 받아 주가가 25% 넘게 급등했다. 사노피와의 상업화 협력도 본격화됐다.

노바백스(NVAX)가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생물학적 제제 허가신청(BLA) 승인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승인 발표 직후 노바백스 주가는 개장과 함께 25%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 '누백소비드(Nuvaxovid)'는 기존 mRNA 방식이 아닌 단백질 기반 백신으로, 고령층과 기저 질환을 지닌 12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을 주요 접종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기반 백신이라는 점은 새로운 선택지를 원하는 수요층에게 차별화된 대안이 될 전망이다.

누백소비드는 프랑스 바이오기업 사노피(SNY)와 공동 개발됐으며, 사노피는 이번 승인과 함께 노바백스에 1억 7,500만 달러(약 2,520억 원)를 지급하게 된다. 양사는 추가적인 수익 배분 계약도 체결한 상태로, 사노피가 누백소비드의 상업화를 주도하고 노바백스는 향후 백신 매출에 대해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2025~2026년 접종 시즌에 공급될 제품은 올가을부터 상업화될 예정이다.

노바백스 존 제이콥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시장 조사와 보건 당국 통계를 인용하며, "고령자 및 기저질환 보유층이 향후 코로나19 백신을 지속적으로 찾게 될 가장 유력한 집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접종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덧붙이며, 연례 백신 시장에서 누백소비드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노바백스 주식은 이번 승인 전까지 연초 대비 약 16%가 하락한 상태였으나, 이번 호재로 하반기 반등 여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사노피와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추가 백신 개발이 노바백스의 실적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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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5.19 23:29:1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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