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하며 3,210.8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주말 해외증시 혼조세 등의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3,200포인트를 상회하여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6%), 금속(+3.1%), 전기·가스(+2.3%), 오락·문화(+2.2%)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60억원, 1,0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5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821.69포인트로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차전지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6%), 오락·문화(+2.8%), 화학(+1.4%)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1억원, 10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387.7원을 기록했고,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상승해 배럴당 67.46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0.3%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0.1% 상승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7% 상승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0.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마린데이(Marine Day)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