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소각과 배당 등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이는 주주 가치를 증가시키려는 기업의 노력을 보여준다.
대신증권은 이날 서울 송파구 대신위례센터에서 진행한 제6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총 7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결정은 배당안이었다. 대신증권은 보통주 주당 1,200원, 우선주 주당 1,250원, 2우B 주당 1,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로써 대신증권은 28년 연속 현금배당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대신증권은 향후 6개 분기에 걸쳐 보통주를 포함한 총 1,535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자사주 소각은 주식 수 감소를 의미해, 각 주주의 주식 가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날 재무제표 승인으로 확정된 대신증권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5조639억 원, 영업이익 3,014억 원, 당기순이익 1,867억 원이다. 이러한 실적은 회사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음을 보여주며, 배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사 선임에서도 변화를 보였다. 양홍석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가운데, 진승욱 신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성호, 조선영, 한승희 이사가 재선임되고, 이관영과 이재은 이사가 새롭게 선임되었다.
대신증권의 정민욱 경영기획부문장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투자자와의 신뢰를 쌓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시장가치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