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캐나다 골드(OTCQB:TTGXF)가 해리슨 레이크 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금 조달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특히 ‘워런트’ 만기 연장과 ‘프라이빗 플레이스먼트’ 완료는 중장기 자금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0일(현지시간) 회사는 약 1,000만 개의 기존 워런트 만기를 기존 2026년 5월에서 2028년 5월로 2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워런트는 주당 0.15달러에 보통주로 전환 가능하며, 기타 조건은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TSX 벤처거래소 승인 이후 최종 확정된다.
앞서 회사는 해리슨 레이크 금 프로젝트 확보와 동시에 비중개 프라이빗 플레이스먼트를 통해 약 85만4,711달러(약 12억 3,000만 원)를 조달하며 자금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총 3,516,663 유닛과 1,817,839 플로스루 유닛 발행을 통해 이뤄졌으며, 조달 자금은 향후 탐사 및 개발 비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핵심 자산인 해리슨 레이크 프로젝트는 총 5년간 25만 달러(약 3억 6,000만 원) 현금 지급과 500만 달러(약 72억 원) 규모의 탐사 투자, 그리고 1,000만 주 발행 조건을 통해 지분 60%를 확보하는 구조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거 약 22만 온스 규모의 금 자원이 추정된 바 있어 ‘금 자산 가치’ 측면에서도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탐사 데이터 역시 긍정적이다. 과거 시추에서는 102m 구간에서 3.54g/t, 7m 구간에서 21.4g/t 등 고품위 금이 확인되며 상업성 기대를 높였다. 회사는 2026년 봄부터 총 14공 시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미 2026~2027년 시추 허가를 확보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트랜스 캐나다 골드의 행보를 ‘전형적인 자원개발 초기 성장 전략’으로 평가한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지분 확대, 탐사 데이터 확보를 병행하면서 기업가치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한 광업 전문가는 “워런트 연장은 단기 희석 우려보다 장기 자금 유연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탐사 성과가 확인될 경우 주가 레벨업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회사 측은 향후 글로벌 투자자 대상 홍보 확대와 함께 대규모 드릴링 캠페인을 통해 프로젝트 가치를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리슨 레이크 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이번 전략이 실제 생산 단계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