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건설업체 테일러 모리슨($TMHC)이 2026년 1분기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내놨다. 순이익은 9,900만달러(약 1,464억원), 희석주당순이익은 1.01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1.12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1분기 주택 인도 매출 13억달러(약 1조9,224억원)를 올렸다. 총 2,268채를 인도했고, 평균 판매 가격은 57만8,000달러(약 8억5,476만원)였다. 고금리와 미국 주택시장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인도 물량과 가격 방어에 모두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수주 잔고는 직전 분기보다 23% 늘어난 3,465채로 증가했다. 이는 향후 매출 가시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택건설업체의 실적은 단기 인도 물량뿐 아니라 앞으로 넘겨줄 물량이 얼마나 쌓였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재무 여력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말 기준 유동성은 약 16억달러(약 2조3,661억원)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와 함께 약 1억5,000만달러(약 2,218억원)를 투입해 자사주 약 250만주를 매입했다. 시장에서는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주주환원까지 병행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토지 투자도 공격적으로 이어졌다. 테일러 모리슨은 1분기 동안 5억300만달러(약 7,438억원)를 토지 확보에 집행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토지 투자는 향후 분양과 공급 확대를 위한 선행 지표로 읽힌다. 회사가 중장기 수요에 대해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경영진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이는 금리와 경기 변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 사업 흐름이 기존 예상 범위 안에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주택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지만, 수주 잔고 증가와 탄탄한 유동성은 테일러 모리슨의 방어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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