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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실적 부진에 주가 5% 급락…증권가 '일회성 비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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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주가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5% 넘게 하락했다. 증권가는 일회성 비용이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우리금융지주, 실적 부진에 주가 5% 급락…증권가 '일회성 비용' 분석 / 연합뉴스

우리금융지주, 실적 부진에 주가 5% 급락…증권가 '일회성 비용' 분석 / 연합뉴스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27일 장중 5% 넘게 떨어졌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자들이 실망 매물을 내놓은 영향이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14% 내린 3만3천25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0.14% 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고, 장중 한때 3만3천100원까지 밀리며 5.56% 하락하기도 했다. 금융지주 주가는 통상 실적과 자본 건전성, 주주환원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이번에는 기대보다 약한 이익 규모가 먼저 시장에 반영된 모습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4일 올해 1분기 순이익이 6천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로 거론되던 8천15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8천82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해, 시장 전망치보다 21.5% 낮았다. 특히 KB·신한·하나·NH농협·우리 등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만 유일하게 순이익이 줄어든 점도 투자심리를 더 위축시킨 요인으로 해석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표면적인 실적 부진만으로 회사 가치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이익 감소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핵심 수익성을 보여주는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3% 늘었고, 수수료 등을 포함한 비이자이익은 26.6% 증가했다. 일시적 비용을 걷어내고 보면 본업에서 벌어들이는 경상적인 이익 흐름은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자본 여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위기 상황에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핵심 자본 비율)은 13.6%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여지가 커진다. 삼성증권은 이를 반영해 올해 주주환원율 전망을 기존 41%에서 45%로 올렸고, 목표주가도 4만4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높이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DB증권 나민욱 연구원도 목표주가 4만8천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당장 실적은 아쉽지만 높아진 자본비율과 성장 여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친 실적에 반응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자본 건전성과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함께 따져보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우리금융지주가 일회성 비용 요인을 얼마나 빠르게 털어내고, 개선된 자본 여력을 실제 배당과 자사주 정책으로 연결하느냐에 따라 주가 방향이 다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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