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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초로 7,0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쌍끌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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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 7,00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코스피, 최초로 7,0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쌍끌이' 급등 / 연합뉴스

코스피, 최초로 7,0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쌍끌이' 급등 / 연합뉴스

코스피가 2026년 5월 6일 장중 7,340선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 돌파한 7,000선 위에서 상승폭을 더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3.80포인트(5.82%) 오른 7,340.79를 나타냈다. 지수는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출발한 뒤 오름세가 더 강해졌고, 장중 한때 7,358.68까지 치솟았다. 지난 2월 25일 처음 6,000선을 넘어선 뒤 약 두 달 만에 다시 1,000포인트 높은 구간에 진입한 셈이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인 사이드카가 한때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선물시장 급변이 현물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거래 속도를 잠시 조절하는 장치다.

이번 급등의 중심에는 외국인 자금이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천15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천5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363억원, 6천902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가 급등하자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해외 증시 강세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인텔이 애플과의 반도체 공급 협상 소식에 급등한 데 이어 AMD도 1분기 실적 호조로 시간 외 거래에서 크게 뛰었다. 이런 흐름이 국내 반도체주로 이어지며 코스피 전체를 밀어 올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와 증권주가 특히 강했다. 삼성전자는 12.04% 올라 사상 처음 26만원대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는 10.16% 뛰며 장중 처음 160만원을 넘겼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도 12.41%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대금 확대와 투자심리 개선의 수혜가 기대되는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동차, 2차전지, 금융, 전력기기 관련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일부 종목은 약세였고,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정박 화물선 화재 소식이 전해진 HMM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증권, 전기전자가 크게 올랐고 오락문화, 음식료, 통신은 내렸다.

다만 지수 급등만큼 시장의 긴장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장보다 5.20포인트(9.31%) 오른 61.07을 기록했고, 장중에는 64.83까지 올라 3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지수는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성 기대치를 뜻하는데, 보통 시장이 급락할 때 오르지만 급등장에서도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면 함께 상승할 수 있다. 실제로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17포인트(0.92%) 내린 1,202.57로 밀렸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 전환했고,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일부 2차전지와 로봇, 장비주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시 전반적으로 보면 외국인 자금이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되면서 코스피는 강하게 오르고,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전형적인 대형주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 기술주 강세와 외국인 수급이 이어지는 동안 추가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지만, 변동성지수 급등이 보여주듯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과 차익 실현 매물도 함께 커질 수 있어 장중 변동 폭은 당분간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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