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 포스터($FSTR)가 실적 개선과 경영진 개편을 바탕으로 투자자 대상 행보를 넓히고 있다. 2026년 들어 분기 실적 발표와 연간 가이던스 재확인에 이어, 여러 투자자 콘퍼런스 참석 일정을 잇달아 공개하며 시장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6월 18일 오전 10시 45분(미 동부시간) 열리는 시도티 스몰캡 버추얼 콘퍼런스에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투자자는 회사 투자자관계(IR)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자료와 실시간 웹캐스트, 90일간 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B. 포스터는 6월 11일 뉴욕에서 열린 이스트코스트 아이디어스 투자자 콘퍼런스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빌 탈먼과 션 라일리가 발표자로 나섰다. 웹캐스트와 발표 자료, 1년간 제공되는 다시보기 역시 회사 측 홈페이지와 콘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실적 회복과 연간 전망 유지
이번 투자자 소통 확대의 배경에는 ‘실적 회복’이 있다. L.B. 포스터는 2026년 1분기 순매출 1억2,11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1,838억원 수준이다. 철도 부문 매출은 38.4%, 인프라 부문은 5.9% 늘었다. 1분기 순이익은 150만달러, EBITDA는 520만달러로 183% 증가했다. 총레버리지는 1.2배로 개선됐다.
회사는 연간 전망도 유지했다. 2026년 순매출 가이던스는 5억4,000만~5억8,000만달러, 조정 EBITDA는 4,100만~4,600만달러다. 각각 원화로 약 8,197억~8,804억원, 약 622억~698억원 수준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분기 기준 1,040만달러 유출이었지만, 수주잔고는 2억96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음에도 직전 분기보다는 10.7%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앞서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여줬다. 당시 분기 순매출은 1억6,04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고, 순이익은 24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1,370만달러로 89% 늘었으며,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560만달러, 총부채는 4,280만달러로 줄었다. 회사는 철도와 인프라 수요 강세, 영국 구조조정 효과를 2026년 전망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경영진 개편과 IR 강화
경영진 인사도 단행했다. 6월 1일자로 윌리엄 M. 탈먼은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겼고, 션 M. 라일리는 수석부사장 겸 CFO로 승진했다. 티머시 J. 커런은 컨트롤러이자 최고회계책임자로 선임됐다. 이사회는 이들이 기존 사업 전략 실행과 주주환원 지원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L.B. 포스터는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에서 철도·인프라용 엔지니어링 및 제품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공개된 일정과 실적을 종합하면, 회사는 ‘개선된 수익성’과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중소형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려는 전략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