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단계 바이오기업 아토사 테라퓨틱스($ATOS)가 등록 직접 공모를 마무리하며 우선 약 450만달러를 확보했다. 워런트가 전량 행사될 경우 총 조달 규모는 최대 1650만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아토사 테라퓨틱스는 12일(현지시간) 보통주 136만3637주와 이에 연동된 시리즈 A, 시리즈 B 워런트를 포함한 등록 직접 공모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서 회사가 먼저 확보한 총조달액은 수수료와 제반 비용 차감 전 기준 약 450만달러다. 원화로는 약 68억3775만원 규모다.
추가로 시리즈 워런트가 현금 방식으로 모두 행사되면 약 1200만달러를 더 조달할 수 있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182억3400만원이며, 전체 잠재 조달액은 약 1650만달러, 원화 기준 약 250억7175만원 수준이다. 다만 회사 측은 워런트 행사 여부와 실제 현금 유입은 보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된 워런트는 발행일로부터 6개월 뒤부터 행사할 수 있다. 시리즈 A 워런트의 만기는 발행 후 5년 6개월, 단기 시리즈 B 워런트의 만기는 2년이다. 모집 주선은 로드먼 앤드 렌쇼가 단독으로 맡았다.
아토사 테라퓨틱스는 확보한 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과 운영자금,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암 치료제를 포함한 미충족 의료 수요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 중인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으로, 주력 후보물질은 ‘(Z)-엔독시펜’이다.
이번 공모는 2024년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돼 효력이 발생한 선반등록신고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이번 자료에서 향후 자금 사용, 워런트 행사 가능성, 임상 일정 등과 관련한 내용이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하며 시장 환경과 규제, 자금 조달 여건 등에 따라 실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이 연구개발을 이어가기 위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선 사례로 보고 있다. 다만 추가 자금 유입의 핵심인 워런트 행사 여부가 아직 불확실한 만큼, 향후 임상 진전과 주가 흐름이 실제 조달 규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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