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KB M-에이블’에서 제공하던 투자 정보 서비스 ‘스탁뷰’의 적용 대상을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넓히면서, 투자자가 한국과 미국 시장 정보를 한 화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KB증권은 2026년 7월 1일 이 같은 서비스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스탁뷰는 종목별 시세는 물론이고 수급 흐름, 리스크 분석 등 투자 판단에 필요한 요소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기능이다. 여러 화면을 오가며 정보를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개인 투자자가 보다 빠르게 종목 상황을 파악하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확대는 해외 시장 중심이던 서비스를 국내 시장으로 본격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6월 미국 상장지수펀드를 시작으로 미국 주식까지 스탁뷰 적용 범위를 넓혀 왔는데, 이번에 국내 주식과 국내 상장지수펀드까지 더하면서 한국과 미국 시장을 함께 아우르는 구성을 완성했다. 국내 주식 투자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 정보 접근성을 높이려는 증권사의 디지털 전략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이 서비스는 ‘KB M-에이블’ 앱 안의 주식 현재가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종목별 가격 흐름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참여 주체의 매매 동향이나 위험 요인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나 자산 가격 흐름을 따라가도록 만든 상품이어서 초보 투자자도 많이 찾는데, 관련 정보가 한 화면에 정리되면 상품 비교와 투자 판단이 한층 쉬워질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스탁뷰를 고객의 투자 판단을 돕는 핵심 투자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정보와 투자 콘텐츠처럼 흩어져 있던 자료를 통합해 보여주는 데 주력해 왔고, 이번 국내 시장 확대를 계기로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흐름은 증권사들이 단순 주문 기능을 넘어 정보 제공과 분석 편의성 경쟁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향후에는 개인 맞춤형 투자 정보와 실시간 분석 기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