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8월 11일(현지시간) 176만4400달러(약 25억원)가 순유출됐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상품의 자금 흐름은 엇갈렸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 ETHA에는 56만3800달러(약 8억원)가 순유입됐다. ETHA의 누적 순유입액은 116억2600만달러(약 16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현물 ETF FETH에서는 232만8300달러(약 33억원)가 순유출됐다. FETH의 누적 순유입액은 21억1900만달러(약 3조원)다. FETH의 유출액이 전체 순유출 규모보다 컸지만 ETHA의 유입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전체 순자산가치는 104억7900만달러(약 14조8000억원), 누적 순유입액은 114억3900만달러(약 16조2000억원)로 나타났다.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에서 현물 ETF 순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4.61%였다.
현물 ETF는 투자자가 이더리움을 직접 보관하지 않고도 거래소에서 관련 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이다. 앞서 이탈리아 최대 은행이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분을 줄이고 이더리움 현물 ETF 비중을 확대한 사례도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