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이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 승인과 이사회 신주·사채권 등 발행권한 위임 두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4일 공시에서 의결권행사기준일이 2026년 8월 12일이며 주주총회는 이날 개최됐다고 밝혔다. 두 안건 모두 특별결의로 상정됐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승인의 건은 발행주식총수 기준 71.4%, 의결권 행사 주식수 기준 100.0%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반대·기권 비율은 0.0%로, 실제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는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이사회에 대한 신주·사채권 등 발행권한 위임의 건도 같은 결과를 냈다. 발행주식총수 기준 찬성률 71.4%, 행사주식수 기준 찬성률 100.0%, 반대·기권 비율 0.0%로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했다.
앞선 공시 일정을 보면 회사는 지난 7월 28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고, 8월 20일에는 유상증자 결정과 주주총회 소집공고,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잇달아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은 이 절차의 마지막 단계였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016년 11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체로, 업종은 기타 금융업으로 분류된다.
이날 오가닉티코스메틱 주가는 오후 4시 10분 기준 3630원으로, 전일 대비 215원(5.59%) 하락했다. 두 안건이 모두 무난히 통과됐음에도 주가는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결정으로 회사는 제3자배정 방식의 신주 발행과 함께, 향후 이사회 결의만으로 추가 신주·사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실제 신주 발행 규모와 배정 대상, 자금 사용 목적 등 세부 내용은 별도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상장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공시는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넥사다이내믹스가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보도했고, 비케이홀딩스도 42억7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두 사례 모두 배정 대상과 발행가액, 자금 집행 계획이 후속 공시를 통해 구체화된 바 있다.
🔎 시장 해석
오가닉티코스메틱 임시주총에서 두 안건 모두 발행주식총수 기준 71.4%, 행사주식수 기준 100.0% 찬성으로 가결됐다. 참석 주주 전원이 찬성표를 던진 점은 안건 통과 자체에는 이견이 없었음을 보여준다.
💡 전략 포인트
안건 가결과 별개로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5.59% 내린 3630원을 기록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에 따라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는 구조여서, 실제 신주 배정 대상과 발행가액 등 후속 공시 확인이 필요하다.
📘 용어정리
제3자배정 유상증자: 기존 주주가 아닌 회사가 지정한 특정 대상자에게 신주를 배정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특별결의: 상법상 주주총회에서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한 중요 의사결정 절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