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GameStop·$GME)의 2분기 매출이 18.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실적 공개 당일 1.41% 하락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8일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41% 내린 18.89달러로 마감했다. 2분기 매출은 7억9020만달러(약 1조600억원)로 전년 동기 9억7220만달러보다 감소했다.
게임스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자료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0.27달러로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1억6020만달러(약 2148억원)로 전년 동기 6640만달러에서 늘었고, 회사가 집계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조정 EBITDA는 1억7400만달러(약 2333억원)로 집계됐다.
수집품 매출은 3억5630만달러(약 4779억원)로 1년 전보다 5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5.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집품 매출 비중은 23.4%였다. 전체 매출 감소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닌텐도 스위치2 출시 효과가 반영된 데다 매장 폐쇄와 프랑스 사업 매각 영향이 겹친 결과라고 게임스톱은 설명했다.
게임스톱은 회계연도 2026년 조정 EBITDA가 6억5000만달러(약 8717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전망치인 6억달러 초과에서 상향한 수치지만, 회사는 예비적인 미래예측 정보로 실제 결과와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2분기 순이익은 2억9870만달러(약 4006억원), 조정 순이익은 1억6110만달러(약 2160억원)였다. 순이익에는 디지털 자산과 파생상품, 지분 투자 평가 변동 등이 반영됐다.
게임스톱은 8월 1일 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 유가증권, 디지털 자산 및 관련 채권을 합쳐 54억달러(약 7조2414억원)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금·현금성 자산과 유가증권은 51억달러(약 6조8391억원)였으며, 이베이 주식 약 4340만주의 평가액은 약 49억달러(약 6조5709억원)로 집계됐다.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AVAV)는 미국 동부시간 9일 장 마감 뒤 회계연도 2027년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해당 분기는 8월 1일 종료됐으며, 콘퍼런스콜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오전 5시 30분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에어로바이런먼트의 무인기 사업 실적과 생산 확대, 수익성 변화가 확인 대상이다. 게임스톱은 매출 감소와 수집품 성장, 비현금성 평가 변동이 동시에 나타나 단일 지표만으로 실적 흐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