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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 18인, 스테이킹 과세 재검토 공식 요청…“판매 시점만 과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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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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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의원들이 IRS에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이중 과세를 지적하며 과세 시점 변경과 규정 완화를 요구했다. 디지털 자산 경쟁력 보호와 투자자 참여 확대가 핵심 이유다.

 美 의원 18인, 스테이킹 과세 재검토 공식 요청…“판매 시점만 과세해야” / TokenPost.ai

美 의원 18인, 스테이킹 과세 재검토 공식 요청…“판매 시점만 과세해야” / TokenPost.ai

미국 연방 하원의 초당적 의원 18명이 국세청(IRS)에 암호화폐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과세 규정을 재검토하라고 요청했다. 현행 규칙이 투자자에게 불합리한 세금 부담을 지우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를 저해하며, 궁극적으로는 미국의 디지털 자산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주장이다.

스테이킹 보상 과세, 수령 시점 아닌 판매 시점으로

이들은 지난 금요일 IRS 권한대행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이 발생했을 때와 이를 처분할 때 모두 과세가 이뤄지는 것은 ‘이중 과세’라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이 발생하는 시점인 판매 시점에만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한을 주도한 공화당 마이크 캐리(Mike Carey) 의원은 “이번 요청은 디지털 자산에 공정한 세금을 적용하자는 간단한 촉구”라며 “이중 과세를 종식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의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테이킹 보상은 수령 시점의 시장가치로 일반 소득세가 부과되며, 추후 매도 시 자본이득세가 또다시 발생한다. 의원들은 이런 방식이 투자자의 실질 수익과 괴리가 크고, 특히 가격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IT 비전문가들에게 과도한 신고 의무를 안긴다고 지적했다.

네트워크 참여 위축…미국 디지털 리더십도 위협

의회 서한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이런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이 스테이킹에 참여해야 네트워크 보안이 유지되며, 미국의 리더십도 실제로 작동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행 규정은 과도한 세금과 행정 부담으로 참여를 억제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의원들은 IRS가 올해 말까지 지침을 수정할 수 있는 행정적 여지가 있는지 물으며, 이번 개정 요청이 디지털 자산 혁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미국의 전략적 틀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스테이킹 보상 과세 유예 법안도 병행 추진 중

이와 별도로 의원 맥스 밀러(Max Miller)와 스티븐 호스퍼드(Steven Horsford)는 스테이블코인 거래 및 채굴·스테이킹 보상 소득 인식 유예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 세제 간소화 법안 논의 초안을 공개했다.

해당 초안에는 200달러(약 29만 6,000원) 이하 스테이블코인 거래 면세, 채굴 및 스테이킹 보상 소득 인식을 최대 5년 유예하는 조항, 증권법과의 과세 규정 정렬, 암호화폐 워시세일 거래 제한 등이 담겼다. 워시세일은 세금을 줄이기 위해 일정 손실을 인위적으로 기록하는 전략이다.

NFT나 유동성이 낮은 토큰은 법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유동성이 확보된 암호화폐 대출에는 기존 증권 대차거래 조항이 확대 적용될 방침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미국 정치권에서 암호화폐 과세체계 합리화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스테이킹 과세 논쟁은 투자자 보호와 네트워크 안정성, 나아가 미국의 디지털 자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 전략 포인트

단기적으로 IRS 반응에 따라 스테이킹 수요가 증가하거나 보류될 수 있다. 향후 규제 확정 전까지 투자자와 사업자는 리스크 대응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 스테이블코인 거래 면세와 워시세일 규제는 거래소와 고빈도 트레이더의 전략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 용어정리

- 스테이킹(Staking):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예치해 트랜잭션 검증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는 방식. 전문가가 아니어도 참여 가능.

- 워시세일(Wash Sale): 특정 자산을 일정 손실로 급매도한 뒤 바로 되사는 방식으로, 세금 혜택을 노린 거래. 현재 주식 시장에서는 금지됨.

-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 자산을 사고 팔아서 생긴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 발생 시점이 과세 기준으로 중요하다.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왜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과세 시점이 논란이 되나요?

A. 스테이킹 보상은 실제로는 아직 현금화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수령 시점의 시장가치로 소득세가 매겨집니다. 이후 보상을 팔 때 또다시 자본이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Q. 새로 제안된 법안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A.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한 소규모 거래에 과세를 면제하고, 채굴·스테이킹 보상은 최대 5년간 소득 인식을 미룰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 증권법상의 납세 규정도 암호화폐에 일부 확대 적용됩니다.

Q.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과 스테이킹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이더리움 같은 지분증명(PoS) 방식의 블록체인은 더 많은 사용자가 토큰을 스테이킹할수록 보안성과 분산성이 높아집니다. 세금 부담이 완화되면 더 많은 참여자가 유입되어 네트워크의 건강성이 개선됩니다.

Q. 미국 암호화폐 과세 정책이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A. 미국은 암호화폐 거래량과 제도화 영향력이 큰 국가이기 때문에, 미국의 과세방식이 글로벌 규범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이 유연한 과세 정책을 선택할 경우 다른 국가들도 완화된 접근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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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12.22 1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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