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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빅 뷰티풀 법안’ 상원 접전…2조 1,000억 달러 규모 예산,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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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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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입법안인 '빅 뷰티풀 법안'이 상원 최종 표결을 앞두고 접전에 돌입했다. 2조 1,000억 달러 규모로 암호화폐 시장도 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빅 뷰티풀 법안’ 상원 접전…2조 1,000억 달러 규모 예산,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 / TokenPost Ai

트럼프 ‘빅 뷰티풀 법안’ 상원 접전…2조 1,000억 달러 규모 예산,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 / TokenPost Ai

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핵심 입법안으로 꼽히는 '빅 뷰티풀 법안(Big Beautiful Bill)'의 최종 표결을 앞두고 접전에 돌입했다. 총 1,0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법안은 세금 감면과 국방예산 확대, 사회복지 예산 삭감 등을 포함해 총 예산 규모만 약 2조 1,000억 달러(약 2,919조 원)에 달한다.

이 법안은 상원 예비 표결에서 51대 49로 가까스로 통과했으나, 본회의 최종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공화당 52명, 민주당 48명으로 구성된 상원에서 공화당 일부 의원들조차 의료보장(Medicaid) 및 식량 보조 프로그램 삭감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찬반의 균형이 위태로운 구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 통과 시기를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전’으로 못박고 있다. 그가 이처럼 서두르는 배경에는 세금 감면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와 국방 및 국경안보 강화에 대한 보수층의 요구가 자리한다. 트럼프는 이번 안을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는 법안”이라고 표현하며 정치·경제적 성과를 대대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유리한 1조 2,000억 달러(약 1,668조 원) 규모의 세금 감면과 2,000억 달러(약 278조 원) 이상에 달하는 복지 예산 삭감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해당 안이 향후 10년간 국가 부채를 3조 3,000억 달러(약 4,587조 원) 가량 증가시킬 수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상원에서 법안이 수정안 형태로 통과될 경우, 다시 하원으로 돌려보내져 최종 조율을 거쳐야 한다. 법안이 양원을 모두 통과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정식으로 법으로 제정된다.

이번 법안은 미국 국내 정치에만 국한되지 않고, 암호화폐 시장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예산 집행의 방향에 따라 국가채무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자산이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다시금 주목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멘트: 상원 최종 표결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와 함께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의 단기 변동성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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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0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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