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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AI 웨어러블·스마트 모빌리티로 테크 생태계 확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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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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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가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와 모빌리티 제품을 컴퓨텍스 2025에서 공개하며 종합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통역 이어버드와 헬스링, e스쿠터 등 혁신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에이서, AI 웨어러블·스마트 모빌리티로 테크 생태계 확장 선언 / TokenPost Ai

에이서가 2025년 컴퓨텍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대거 선보이며 급변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 합류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프리센스 링(FreeSense Ring)과 AI 트랜스버즈(AI TransBuds)는 헬스케어와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프리센스 링은 초경량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심박수와 혈중 산소 농도, 심박변이도, 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 데이터를 연동 모바일 앱이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별도 구독 비용 없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접근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수면 단계 분석 및 지속적인 생체 데이터 추적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웰빙 관리와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함께 선보인 AI 트랜스버즈는 AI 음성 인식과 의미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양방향 통역이 가능한 초소형 이어버드다. 단 한 명만 착용해도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상대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일상 대화는 물론 비즈니스 회의와 스트리밍 방송, 온라인 학습 환경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다. 현재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지역의 주요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실시간 자막 및 녹취 기능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는 대화를 뒤늦게 복기할 수도 있다.

에이서는 이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에서도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e-스쿠터와 e-바이크 라인업에는 400~500 W급 고성능 모터와 적응형 제동 및 서스펜션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에이서 e모빌리티 앱을 통해 주행 성능이나 보안 설정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타이베이 사이클쇼 2025에서 처음 공개된 프레데터 e레인저가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도시 통근부터 야외 레저 활동까지 대응하는 다기능 이동 수단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발표는 에이서가 단순 하드웨어 제조사를 넘어 AI 기술과 웨어러블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종합 테크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의도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웨어러블과 전동 이동수단을 결합한 생태계 구축 전략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이기도 하다. 에이서가 구축 중인 AI 기반 플랫폼이 향후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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