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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 시총 세계 1위 등극…AI 반도체 시대의 왕좌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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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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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놀라운 실적과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올랐다. 월가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주가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엔비디아(NVDA), 시총 세계 1위 등극…AI 반도체 시대의 왕좌 탈환 / TokenPost Ai

엔비디아(NVDA), 시총 세계 1위 등극…AI 반도체 시대의 왕좌 탈환 / TokenPost Ai

엔비디아(NVDA)가 최첨단 AI 반도체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하며, 기업 가치 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넘어섰다. 이번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월가의 주요 애널리스트들이 엔비디아의 상승 여력을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분기 총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으나, 순이익은 중국 수출 규제로 인해 45억 달러(약 6조 4,800억원)의 비용을 반영하면서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다.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로 인해 H20 칩의 중국 판매에 제동이 걸렸지만, 다른 사업 부문이 이를 충분히 상쇄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현재 주당 약 141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기업에 등극하는 수준이다.

오펜하이머는 엔비디아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최고의 위치에 있는 기업”으로 평가하며 강력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175달러로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블랙웰(Blackwell) AI 칩의 서버랙이 전면 생산 체제로 전환됐고, 주요 클라우드 고객사들의 수요 확대에 따라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했다. 모닝스타는 H20 제품의 수출 차단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며 목표가를 125달러에서 140달러로 조정했다.

UBS는 게이밍 부문이 예상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AI PC 업그레이드 수요를 견인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블랙웰 칩의 수요가 PC 시장 변화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UBS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175달러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중국 변수 외 모든 사업에서 가속화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목표가는 기존 160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됐다.

한편, 급등하는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달아오르고 있다. AI 기술 확산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재편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한 엔비디아는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이 기존 메가캡 테크 중심에서 AI 인프라 중심으로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의 주가 흐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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