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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양자컴퓨터 '스타링' 공개에 주가 사상 최고…10년 내 상용화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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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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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최대 2만 배 연산 성능의 양자컴퓨터 '스타링'을 공개하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내 대규모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 상용화 로드맵도 함께 발표했다.

 IBM, 양자컴퓨터 '스타링' 공개에 주가 사상 최고…10년 내 상용화 로드맵 제시 / TokenPost Ai

IBM, 양자컴퓨터 '스타링' 공개에 주가 사상 최고…10년 내 상용화 로드맵 제시 / TokenPost Ai

IBM이 양자 컴퓨팅 분야의 획기적 전환점에 다가서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그 중심에는 ‘스타링(Starling)’이라는 이름의 신형 양자 컴퓨터가 있다. IBM은 이 시스템을 통해 10년 이내 ‘내결함성(fault-tolerant)’을 갖춘 대규모 양자 컴퓨터를 완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기술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IBM(IBM) 주가는 전 거래일에 이어 또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5% 상승한 276.24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8거래일 연속 상승한 IBM 주가는 약 25%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강세는 IBM이 ‘스타링’이라는 양자 컴퓨터를 통해 현실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IBM은 스타링이 현재 실존하는 양자 컴퓨터보다 최대 2만 배 빠른 연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신소재 연구, 물리·화학적 문제 해결, 최적화 연산 등에서 전례 없는 시간 효율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기존에는 양자 연산 중 잡음과 오류 수정 과정이 커다란 기술 장벽이었는데, 스타링은 이 같은 오류를 억제할 수 있는 내결함성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한층 안정적인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IBM은 앞으로 스타링으로 가는 이정표도 함께 공개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 말 ‘IBM 퀀텀 룬(Quantum Loon)’이라는 새로운 시스템 출시를 예고했는데, 이는 궁극적인 대규모 양자컴 구축에 필요한 핵심 아키텍처 테스트를 위한 전초 단계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IBM의 이번 발표가 단순한 미래 청사진을 넘어, 실제 로드맵과 수치가 수반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AI에 이어 양자 기술이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는 만큼 관련 기술과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가 다시 한번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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