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s
  • Hours
  • Mins
  • Secs

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부산항, AI·로봇으로 스마트 항만 탈바꿈… 동북아 물류 허브 노린다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부산항만공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AI·로봇을 접목한 스마트 항만 전환에 나섰다. 이는 물류 자동화는 물론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엔진이 될 전망이다.

 부산항, AI·로봇으로 스마트 항만 탈바꿈… 동북아 물류 허브 노린다 / 연합뉴스

부산항, AI·로봇으로 스마트 항만 탈바꿈… 동북아 물류 허브 노린다 / 연합뉴스

부산항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해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잡고 항만 전반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상용화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25년 9월 9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AI·로봇 기반 스마트 항만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AI 3대 강국’ 실현에 기여함과 동시에, 글로벌 물류 산업의 자동화·디지털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항만 특화 AI 및 로봇 기술 공동 개발, 실증 테스트 및 상용화 지원, 관련 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항이 실제 항만 운영 환경을 갖춘 ‘리빙랩(Living Lab)’으로 제공되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항만 자동화는 대형 컨테이너 터미널이나 신항 등 일부에서 실험적으로 추진돼 온 수준에 그쳤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전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이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화 크레인, 무인 운송차량, 지능형 물류 시스템 등의 도입이 본격화되면 작업 효율성은 물론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측은 기술 도입을 넘어 AI·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부산을 동북아 물류 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로봇산업진흥원 역시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항만 자동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항만 운영 방식의 개선에 그치지 않고, 물류·로봇·AI 등 관련 산업 전반의 융합을 유도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부산항의 스마트 전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향후 국내 다른 항만에도 유사한 방식의 기술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