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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질감까지 완벽 재현…동국씨엠, 세계 최초 ‘듀얼스톤’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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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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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이 천연석 질감을 정밀 재현한 '듀얼스톤'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입 천연 자재를 대체해 건축 자재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평가된다.

 대리석 질감까지 완벽 재현…동국씨엠, 세계 최초 ‘듀얼스톤’ 기술 공개 / 연합뉴스

대리석 질감까지 완벽 재현…동국씨엠, 세계 최초 ‘듀얼스톤’ 기술 공개 / 연합뉴스

동국제강그룹 계열사인 동국씨엠이 천연석과 같은 자연 소재의 질감과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가의 수입 천연 자재를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건축 자재 시장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씨엠은 10월 17일, ‘듀얼스톤(Dual Stone)’이라는 명칭의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기술은 천연석, 즉 대리석이나 화강석 등 자연에서 채굴되는 고급 자재의 표면 질감과 시각적 특성을 인공적으로 재현해낸 것으로, 소비자에게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듀얼스톤’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더블스톤(Double Stone)’과 ‘마블스톤(Marble Stone)’ 두 가지로, 현재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더블스톤’은 천연석의 고유 질감과 색감을 그대로 구현했다면, ‘마블스톤’은 석분(돌을 곱게 간 분말)의 조성과 입자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단순한 외형 복제 수준을 넘어서, 실제 표면의 촉감까지 정밀하게 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동국씨엠 측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뿐만 아니라, 고가의 천연 자재 수입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급 건축 시장에서 사용되는 천연석은 수급 불안과 높은 비용 탓에 대체 수요가 꾸준히 존재해 왔으며, 이번 신기술은 이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기술개발을 주도한 최우찬 동국씨엠 기술연구소장은, “이 기술은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가능한 수준의 혁신으로, 관세 장벽이나 글로벌 경기 침체 같은 외부 변수에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건축 자재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경 부담이 적고 공급 안정성이 높은 인공 자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자연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한 기술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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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10.18 00:08:3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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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10.17 23:12:4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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