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의 복원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공격의 속도와 규모를 급격히 증가시키면서 방어 규범을 완전히 새롭게 작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제품 부문 사장인 프란시스 드수자에 따르면, AI는 보안 풍경의 모든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는 RSAC 2026 컨퍼런스에서 AI가 새로운 위협 행위자들을 등장시키고 있으며, 이들이 AI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악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체인의 형태로 연결하여 공세적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Mandiant M-Trends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초기 공격자가 접근한 후 2차 위협 그룹에 제어권이 넘어가는 시간이 2022년의 8시간 이상에서 2025년에는 단 22초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압축된 시간은 단순히 인간만의 방어로는 대응이 불가능함을 나타낸다. 드수자는 인간의 감독 아래 AI를 이용하여 AI 공격에 맞설 수 있는 기계 속도의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AI의 도입은 보안 팀이 정상적인 행동을 모델링하고, 자산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이상 현상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의 320억 달러에 달하는 Wiz Inc.의 인수도 클라우드 보안 보호의 중점을 스택 상위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는 또한 AI의 그림자라도 관리되지 않은 상태의 도구가 공급망 취약점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론적으로, AI 전략에는 보안 및 데이터 전략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전략들이 동시에 발전해야만 한다고 강조한 드수자는, AI가 가져올 수 있는 보안상의 이점과 위험을 모두 인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